6번정도 헹굼과정을 거쳐서 빨래를 끝냈는데 이거 섬유사이사이 끼어있던 철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단순히
색만 변한건가요? 아니면 화학반응으로 (환원) 뭔가 다른것으로 변해 물과 함께 흘러가는건가요??
아래는 어떤분의 글을 긁어 왔는데 얼핏 내용으로 봐서는 그냥 철색만 붉은 색에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같은데... 이거 그럼 철 성분이 섬유 사이사이 끼여서 그대로 남아있다는 말인가요????
아이들 옷도 있는데 이거 버려야 하나? 수건도 버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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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상태에서 철(Fe)은 공기중의 산소(O2) 산소와 결합해 자연스럽게 산화철(FeO)가 된다.
이를 되돌리려면 철에서 산소분자를 때어 내야 한다. 이과정을 환원과정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모양이 원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표면은 산화과정에서 변형되었기 때문에
산화된(녹슨) 철을 환원 시킨다고 매끈한 표면이 되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환원 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다. 코크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방법은 제철소에서 이용된다.
산화철은 일산화탄소와 만나 철과 이산화탄소가 된다.
(FeO + CO → Fe + CO2 )
철광석을 환원하는데는 코크스(Coke)라는 것을 사용한다. 탄소 덩어리다.
코크스를 태워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는 불안정한 분자임으로 산화철과 잘 반응을해서
환원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간접 환원 반응이라고 한다.
직접환원 반응은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런데 이런 과정은 어렵고 힘들다.
빨래상식에 보면 녹에 오염된 빨래 상식에 수산(옥살산
다는 말이 있다. 이 수산에서 나오는 CO(일산화 탄소)가 녹슨철의 산소를 잡아먹어
이산화탄소(CO2)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