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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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ABC마트도 완전히 일본기업이였네요? (15) 2014/06/25 AM 10:05

뉴스는 링크에 올려두었습니다.



---요약---

ABC 한/일 합작회사 출범

매출 어마어마하게 증가함

일본이 여차여차해서 지분 다 먹어버림

안 대표가 키운 회사는 완전한 일본기업이 됨.

20년넘게 일하며 유독 아꼈던 후배 L씨가 통수치고 그자리 앉음.

(이시대의 친일파쯤 되는듯)

안 전 대표는 “회사도, 사람도, 돈도, 마음도 모두 잃었다”고 했다.




딱히 ABC마트가 최저가도 아니고 다른곳에서 이용할수 있으니

기업 마인드가 썩은 이런 통수기업은 이용하기 싫네요.

이젠 갈일 없을듯.


물론 많은 일본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해 있고 그런 제품들 하나하나 따지자면 끝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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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獸王    친구신청

원래 일본 게 아니었음;;;?

호걸    친구신청

한일 합작으로 시작했는데 한국 동업자 몰아내고 다먹음 ㅇㅇ

스카R    친구신청

저기서 일하는 친구말에 의하면 근무요건이 쉣이라던데...

호걸    친구신청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꼭 손님들 마다 한명씩 사람을 붙이고 눈치주고
그리고 직원들 잠시도 앉아있는걸 본적이 없네요... 다리 많이 아프겠다.. 그런 생각은 했어요 -_-;)

피곤한어우동    친구신청

컨버스 사러 종종 이용했었는데...
그냥 이제 브랜드 매장 이용해야겠네요.

호걸    친구신청

그쵸 ABC 마트만의 브랜드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물건 모아둔 곳인데
여기저기 비교해 보시고 신어보고 사이즈 맞는것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슈메일    친구신청

신발 좀 편히 보게 냅두지
매장 들어가자 마자 무슨 수비수가 공격수 전담마크 하듯 따라다니면서 뒤에 서있고 계속 뭐 찾으시냐고 물어보고

호걸    친구신청

집사람 신발살때 저는 일부러 안들어가고 밖에서 지켜봤는데
매장 매니저 같은사람이 눈으로 손으로 입으로 신호를 보내고 마크가 붙더군요 ㅋㅋㅋㅋ
집사람이 "그냥 구경하다 갈께요" 하고 손사래 치니 네..하고 뒤로 물러나면서 매니저 눈치보고

매니저는 눈알 부라리면서 뭐라뭐라 ㅋㅋㅋㅋ

그 여직원은 기죽은듯 다시 집사람 뒤로 쫄래쫄래 -_-;)

RadiationTuna    친구신청

근데 사실 그렇게하면 오히려더 빡쳐서 다신 안가게되는게 함정
빨리사고 꺼지게만드는 시스템인데 구매자가 스트레스만받지 나중에 기억하고 다시 와서 추가구매하는 상황을 불러오진 못할듯ㅋㅋㅋ

호걸    친구신청

집사람 엄청 자주가요 운동화 같은거 살때...
왜냐면... 신어볼수 있으니깐 ㅋㅋㅋㅋ
색상이랑 사이즈 확인하고 집에와서 인터넷 구매 -_-;)

호걸    친구신청

사실 저는 기다리기 귀찮아서 좀 비싸더라도 걍 바로 사버리는 타입인데 저도 이젠 집사람한테 맡겨야 할듯 -_-;;;

하마아찌    친구신청

진짜 이건 종특인지, 외국에 뭐 넘어갈때 보면 꼭 우리나라 사람이 뒤통수 쳐서 넘어가고,
외국 나가면 외국놈들 편들면서 같은 한국 사람들 뒤통수나 쳐대고.
외국 나가면 한국 사람을 제일 경계하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음.

호걸    친구신청

욕심이 화를 부르는거죠... 이기적인 마인드

지금 한수원 돌아가는 꼬라지도 딱 그거죠 "나만 좀 떼먹고 잘살고싶어! 뭐 어때! 다들하는건데"

그게 국민전체 아니 나라의 존폐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Q&A    친구신청

쉽게 말하면 압구정 1호 당시 일본에서 물량을 받고 당시엔 일본 별주품도 수입해서 팔았습니다.
안대표는 자수성가 한 타입인데 일본에서 브랜드 판권을 임대 사용한 겪이죠.
2000년 초창기 ABC마트는 샵이 오픈하면 일본 본사팀이 와서 인테리어 및 전반적인 업무 교육을 한국 직원들에게 했습니다.ABC마트 한국 본사에서도 세일즈 교육할때 일본내 교육자료와 병행하며 일본 영업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2010년경 코스피 등록을 위해 대표이사에 경영대표를 앉히고 안대표는 일선에서 빠지는듯 싶었지만 전반적인 운영은 여전히 안대표가 했죠.
아마도 저 기사를 보면 L씨는 경영대표를 칭하는듯 합니다만..그 대표가 회사운영을 하면서 기존 직원(점장,지역장)이 많이 빠져나갔고 경쟁사로 이동하였습니다.이미 저 브랜드는 과거에 고품질 저가격을으로 승부를 보던 멀티샵이 아닌 고작 10% 신상품 세일하는 멀티샵일 뿐입니다.
안타깝네요.2000년초중반엔 의욕 넘치는 인재가 많았는데..

호걸    친구신청

와 몰랐던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하긴 2004년도 즈음 압구정 근처에서 근무할때 종종 들렸을때는
정말 고가의 제품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딱히 직원들이 귀찮게도 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참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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