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두번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처음과는 달리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인사하고...
그렇게 같이 라이딩을 즐기다가 (롱보드)
마치고 커피숍에가서 이것저것 해외직구 구매도 도와주고
나에게 필요한 보호장비 사이즈도 알아봐주고... 좋네요 ^^
이나이 먹도록 그냥 20대에서 멈춘채로 아무런 감흥없이 시간이 지나왔는데
어느덧 40대를 바라보는 나이로 어느 동호회를 나가던 평균나이 깍아먹는 상태가 되었지만..
새로운 취미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내 주변 친구들은 죄다 골프치러 다니고 뭐 맨날 술먹고... 아니면 맨날 주야주야 일하고..주말에 잠깐 쉴라치면
얼굴보기도 힘든녀석들...
내가 아직도 게임하고 스케이트 보드 동호회다니는거 알고는
놀라는 친구도 있고 부러워하는 친구도 있고 ㅎㅎㅎ
집사람도 그냥 별말없이 응원해 주네요 ^^
"오빤 정말 나랑 사귈때랑 변한게 없는것 같어."
저도 그런거 같아요 내 마음의 시계는 아직 20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