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년이면 우리 딸내미도 초등학생으로 진학하네요 ^^:)
오늘 참관수업을 다녀왔는데 다들 부모님이 오셨다고 유치원에서 방방뛰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하
아빠가 왔다는 아이는 다른 아이한테 아빠 손을 잡고 끌고가서
"나한테 어제 뭐라고 했어!?" 라면서 큰소리 치고
부모가 참석못한 그 아이는 날벼락에 울음보가 터지고 ㅋㅋㅋ
상대 아빠는 놀래서 자기 아이 혼내키고 상대 아이 얼르고 달래고...
아빠가 또 혼내키니깐 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음바닼ㅋㅋㅋㅋㅋ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만약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이후로 왕따의 흔적을 발견해서 조사를 해보니
반에서 지독한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그 이유가 "그냥/성격이 마음에 안들어서/이상해요 말하는게 "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내아이가 왕따 당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여러분은 내 아이를 위하여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건가요?
어떤 행동을 하실건가요?
좀 현실적이고 진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당장 학교나 경찰이나 학교폭력센터등의 문의는 솔까 현실성이 없어 보이더군요 -_-;)
정말 반아이들과 친하게 지낼수있게 해줄수 있는 이벤트를 열까요?
아니면 진짜 '심부름센터?' 아니면 등빨좋은 우리 처남한테 부탁?
소위 말하는 그 심부름센터가 차라리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