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유치원에서 식목일날 심어서 가져온 토마토놈이 제법 잘자라다가 갑자기 성장이 더디어짐..
알고보니 화분이 작아서 안에 뿌리가 숨을 못쉰데여
큰 화분 훔쳐와서(?) 흙넣고 음식물쓰레기 미생물(거름)을 좀 과하게 줬습니다. (사랑해서)
그랬더니 갑자기 다들 시들어 버림..ㅠㅜ 화분 아래는 똥파리 꼬이고 뭐 썩은냄새가...
부랴부랴 흙 다 버리고 다시 강변에 꽃나무 아래 흙은 한가득 퍼와서 다시 갈아줬습니다.
(뿌리 썩을까봐 뿌리부분 씻어서)
이녀석... 살수 있을까요?
토마토 2개 열렸는데 우리 막둥이 아침에 나가면서 인사하고
마치고 오면 제일먼저 확인하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