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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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양한 의견의 존중도 중요하지만... (15) 2014/08/24 AM 12:07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순 없지만,

그래도 그냥 눈살 찌푸리는 글 잘 안올라오는 루리웹이나

친구/지인들 근황이 궁금한 페북 정도는 하고있는데


이젠 페북에도 도를 넘어서는 놈들이 난입하네요 에휴....

(아 놈이라고 하면 편협된 시선이니 도를 넘어서는 덧글들이)



진짜 본명 걸고 글쓰는 페북인데도 개의치 않고 부계정도 아니고 본케로 그런 글들 쓰고 싶을까?

정말 마음속 깊은곳까지 빨갱이라고 느끼는듯 정말 아직도 이사회의 깊숙한곳까지

간첩들이 활동하고 있고 언제든지 부칸이 처들어오면 돌변하는 빨갱이라고 생각하는듯...


오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세월호 이야기 잠깐 나왔다고 신나게 달려드는 글 보고 잠시 망연자실해서

아니 좋아. 다른의견을 내주면 좋아. "왜 루게릭병 응원하는 의미있는 챌린지에 세월호까지 연결되어야 하는거죠?"

라던가 좀더 이해하기 쉽고 보기좋은 글들이 얼마나 많아?

꼭 그렇게 사람 심장을 후벼파는듯이 ㅋㅋㅋ 거리면서 쌩욕을 해야하나 이거죠...



내가 꼰대 스러운가? -_-;)


궁금해서 계정 몇개 클릭해보니 멀쩡한 분들 ㅠㅜ)

예쁘장한 아가씨가 그런글을 쓰다니...

사귀는 남친은 알고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같이 사진도 올라 오던데 본계정엔 관련글이 전혀없고 댓글로...)


뭐 보니 대부분 학생이긴 하던데....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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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츠 카데라하    친구신청

어떻게보면 순기능이죠..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머리속이 썩어버린 사람들을 걸러주는..

호걸    친구신청

그게 와 진짜 제가 무슨 요즘 시쳇말로 선비도 아닌데 너무하다 싶은 글을...와 진짜 싸우자는게 아니라 만나서 진짜 무슨생각으로 그런글을 달았는지 물어 보고싶어요 누구 말따나 무릎을 맞대고..ㅠㅜ)

오징 오징    친구신청

이런 사회에 이런 사람들인데도 살인사건이 생각보다 많이 안나는게 신기합니다.
진짜 볼 수록 개패듯이 패줘도 모자르겠다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이젠 그냥 포기한걸지도;

호걸    친구신청

때리는건 고사하고 그냥 만나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채팅이나 게시판 글이나 페북 메세지로 이야기 나누는거 말고
진짜 눈을 마주보면서 제 생각도 이야기하고 그사람 생각도 들어보고 ...

슈뢰딩거의냐옹이    친구신청

온라인이니까 지랄하는 거죠. 막상 보면 소심한 녀석들 많을겁니다.

호걸    친구신청

하긴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해서 설득 시키더라도 다시 헤어지면 온라인으로 날뛰는 녀석을 만난적이 있어서 ...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커뮤니티 정모에서 ㅠㅜ)
온라인 상으로는 진짜 개망나니처럼 글 싸지르며 날뛰던 녀석도 막상 어찌어찌 정모까지 참석해서 만나보면
눈도 안마주치고 아니 못마주치고 말도 못하는 숫기없는 녀석들....

v.for.vendetta    친구신청

그들이 진짜로 실명 걸고 하는걸까요.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게 모델 얼짱들 사진입니다.

아마 그런애들중 일베충이나 악플러가 사진 도용해서 어그로 끄는거 상당수 있을겁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사람도 있겠죠. 뭐 그건 혼자서 ㅄ 짓 하는거니 공개적으로 "나 ㅄ이오" 하는 꼴.
친구가 뭐라고 안하는 경우는 뭐 끼리끼리 논다고 친구도 마찬가지겠죠

호걸    친구신청

그런 계정도 몇몇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몇해전부터 꾸준히 일상을 올리던 사람이 있다는게 더 충격적입니다.
최근 아니 바로 어제까지 남자친구랑 저녁먹으면서 포스팅하고...

OasisYounha    친구신청

전 진짜 '너 좌좀이니?'라는 페북 페이지 보고 깜짝 놀랬네요

v.for.vendetta    친구신청

그거 일베충이 "너 일베충이니?" 이거 보고 ㅂㄷㅂㄷ 해서 만든 페이지 일걸요

호걸    친구신청

그거 외에 몇몇 아예 일베 게시물만 퍼오면서 애국 어쩌고 하는 페이지도 많이 있더군요 -_-;)

아니면 말구요[웃음]    친구신청

꼰대스럽지 않으세요.......뭐 구지 말하자면 어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느낀건대 아무래도 다른사람의 의견수용에 대한
한도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해요......타인의 의견에 베타적이라고 생각 할 만 한거죠.......자신과는 의견이 다르니까
이질적으로 느끼는감이 크고 그것에 대한 반발로 욕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사람들이 계속 늘어간다는게 안타깝네요......전 얼마 인생을 살진 않았지만.....결국 생각해보면 그런분들을 따로 개도 하려고 하는 행동은 좀 무의미 할거라 생각 하고요......시간이 지나서 좀 더 여러가지 의견들을 수용 할 수있게 변하길 희망 해야죠......쩝

호걸    친구신청

나 하나라도 / 지금 이자리에서 라는 생각으로 늘 살아왔는데 진짜 요근래 너무 공허한 하루하루 입니다.

지금은 우리 가정 우리 가족이라도... 라는 심정이지만 우리 어머니는 또 왜 조선TV만 보시는지 ㅠㅜ)

키세츠 카데라하    친구신청

호걸// 어찌보면 가족이 더 설득이 어려워요. 특히나 부모님 세대는..
저희 아버지는 조선일보 보시는데 어차피 제말따위로 설득이 안됨.

호걸    친구신청

관련된 뉴스 (하도 뉴스만 맹신하시니) 오래된 뉴스들 보여드리면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긴 하십니다.
뭐 이번 역사교과서 관련된 뉴라이트의 행보나 그 뉴라이트와 연관된 사람들 그리고 세월호 이야기도 다른건 안보여주고 이번에 국정원 문건만 보여드리고 물음표 하나 던져드리니 좀 당황해 하시더군요....
나경원이 참석한 자위대 행사나 왜 그 행사가 우리나라 서울 한복판에서 치뤄지는지 등등
세월호도 어머니 입장애서 손녀딸이 죽었는데 그냥 유병언이 시체 하나 발견 된걸로 종결하자면 한이 풀릴것 같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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