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가서 물마시려고 냉장고문을 여는데
바닥에 검은색타원형으로 생긴 물체가 있길래
내가 어제 뭘 떨어트렸나?
하고 불을 키니
안됐지만 바퀴쨩 입니다!
...잠이 덜깨서 다행이지
정신있었으면 식은땀부터 흘리고 대치상태로 들어갔을테지만
멍한 상태로 근처에 있던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 도주로를 차단하고
씻고 정신차리면서
저 나쁜놈을 어떻게 하지..?
치약? 레이드? 수장?
...모르겠다 그냥 현관문 열고 빗자루로 날려버려야짘ㅋㅋ..
하고 정성스럽게 가시는길 신발하고 신문지 치워드리고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날라가죠
앞집 벽에 탁! 소릴내면서
으앙 주금ㅋ
습기가 많아서 그런가 바퀴벌레가 자꾸나오네요
바닥에있으면 빗자루 쓰면되는데
벽에 붙어있으면...무시합니다 걍ㅋ...
다음을 기대하면서요..
... 써놓고 보니 무슨 바퀴성애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