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하나사면 디게 오래신고다니는 편인데
이번 여름에 반스 신발을 하나 샀습니다
좋아하는 하늘색이였죠
나름 깔금하게 신고다니다가
얼마전에 이래저래 더러운게 많이 묻었길래
한번 빨아야겠네 허허...
하고 날씨도 좋고 강의도 없는 어제
열심히 빨았습니다
그늘진곳에서 말려 놓고 한번씩 확인하러 나갔는데
점점 색이 이상해지는걸 느끼고 확인해보니
안쪽 검은천의 물이 빠져서 밖에하늘색을 물들였습니다
그래 싼 신발은 한 시즌 지나면 버려야겠다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