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있다고(뻥) 회사에 말하고 칼퇴근해서
천안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습니다.
작년 12월 26일에 새로 오픈해서 책이 별로 없겠지 ~
하고 갔더니 책이 꽉꽉!! 새건물 냄새 팍팍 !!
둘러보고 다니다 보니
고전부시리즈 1 ~ 4 권까지 있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4권 5권이 있길래
잡았다가 집에 몇권까지 있는지 확인하려고 잠깐 책장에 올려놓고 딴곳 보면서 전화 하고
그냥 사야겠다 하고 보니 고전부 시리즈는 2권이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둘다 없어져있어서
멘붕... ㅠ
전화 하던 형도 그냥 들고 있지 뭐하러 그걸 책장에 놨냐고ㅋㅋ
아 그 잠깐 사이에 그걸 찾는 사람이 있을지는 몰랐어요 ㅠ
ㅠㅠ 그래서 고전부시리즈 1권 3권 4권만 사서 나왔어요
옷도 볼겸 백화점 갔는데 티셔츠하나가 5만원 막 이래서
그냥 집에 오는데 걸어오다가 눈폭풍에 휘말려서 집이 어딘지 못찾을뻔 했어요
아이폰도 요즘 갑자기 20퍼 이하로 내려가면 갑자기 배터리가 안닳다가
뭐 잠깐 보려고 화면 보면 꺼지고
다시 켜보면 배터리 없다고 그러고....
얘 미친거죠 ?
아이폰 바꿀때가 됐나 2년째 되니까 아주 맛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