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터 마이피를 해보기로해서 첫번째 글로 최근 화제인 주식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 해봤습니다.
정확히는 주식관련 유튜브 영상에 관한 것입니다.
본인도 주식을 꾸준히 해왔고 그 과정에 코스피 대형주 상폐도 경험해서
주식 자체에 대해선 부정적인데 또 안할 수가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돈벌이를 떠나 그 재미 또한 있기 때문에...
아무튼 요즘엔 주식에 대한 정보 글도 많고 영상도 많아서 내용들을 많이 보는데 특히 유튜브 영상이 당연 많죠.
그것들을 보며 공통적으로 든 제 생각을 정리 해봤습니다.
1. 유튜브 채널 운영자
- 상승을 얘기할때는 적극적이고 강하게 얘기함. 표정도 밝음. 반면 하락에 대한 표현은 조심스러움. 마지막은 긍정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음
본인의 생각> 구독자가 불편해 할만한 얘기를 조심스러워 함. 그리고 항상 시청자에게 희망을 줌.
장기적으로 지수는 우상향하기 때문에 틀린말은 아님. 하지만 지수와 종목은 또 다르고 그 과정에 손실을 보는 사람이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주식이죠.
2. 애널리스트
-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엄청 많이 활약하고 있죠. 이 분들 특징은 시황을 설명하고 항상 대응을 잘하라고 얘기함. 주식시장에 개인 참여를 좋게 얘기해주고 칭찬도 많이 함.
본인의 생각> 매번 장기/가치 투자하라고 얘기하면서 대응을 얘기하는것은 시청자(개인투자자겠죠)가 매수, 매도를 자주 고민하게 함.
증권회사는 유동성이 커져야 수익이 커지는 구조. 때문에 시황이 좋고 나쁜것 보다 거래량이 많아야 수익이 커지는 구조기 때문에
빈번한 매매를 유도하는 것 같음.
그리고 주식시장에 개인 참여에 대해 좋게 얘기함. 빚투에 대한 언급은 하지만 나쁜해석은 잘 안함.
이는 곧 증권 회사의 고객이 늘어나기 때문. 요즘같은 개인의 긍정적 경험은 더 오랫 동안 주식시장에 머무르게 만듬.
3. 시청자
- 댓글에 주식이 항상 오르기를 희망한다. 또는 내 종목만 오르기를 희망함.하락 얘기는 잘 없음.
한가지 예로 미국의 게임스탑 사건 때문에 지수가 하락하게 되서 게임스탑 매수 참여자를 비난하는 여러 댓글을 본적이 있음.
마무리
이렇게 보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결국 돈 또는 자신의 이익 앞에선 모두가 탐욕적이라는 것이다. 다 알고 있었지만 외면하고 싶은 것을 직시한 것 같다.
이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요즘 전 국민이 탐욕적인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아이러니 하다.
부동산 광풍을 보면서 집을 산 사람이 매우 기뻐하는 것이 단순히 집을 살수 있었기 때문만은 아닐것이다.
타인이 가질 수 없는 것을 얻음으로서 승리자의 위치에 서게된 것 역시 큰 이유라고 본다. 상대적인 우위가 더 큰 만족감을 준다.
이에 대한 반증이 계층이동이라는 표현인데 많은 자산 = 높은 계층이라는 인식이 확연하게 확립되었다.
재테크에 대한 콘텐츠가 엄청 많아진 것만 봐도 모두가 돈모으기 열풍이다.
거기에 나도 포함되서 씁슬하다. 이젠 재테크도 경쟁하는 시대라니... 참 힘든 세상이다.
그래서 우린 언제 쉴 수 있죠?
첫글이 많이 길군요. 이글을 본 모두에게 감사와 함께 작은 행복을 바랍니다.
재택근무중인데 근래에 담보대출관련 문의로 은행방문을 했는데요 대기중에 보니까 50대초반 부부가 80대넘어가는 부모님에게 주식계좌 개설하는걸 봤습니다 지금은 은행에 계좌만드는게 쉽지 않죠. 그런데 50대부부말로는 나때는 금방인데 뭐냐고 항의합니다
금융지식도 모르는 사람들이 달려들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는게 있겠죠 불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