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제 컴퓨터의 사양은
amd athlon(tm) 64 x 2 dual core processor 4000+ 2.11ghz,
램은 2gb,
그래픽 카드는 geforce 9800 gt 를 사용 중입니다.
예전부터 모니터의 전원은 켜져있으나, 화면은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는 재부팅을 반복한다든지, 케이블을 뽑았다 다시 꽂는다든지, 그냥 컴퓨터의 전원을 켜 놓은 상태로 제대로 나올때 까지 놔둔다든지...별의 별 짓을 하다 보면 정상적으로 화면이 출력되곤 하였습니다.
모니터를 교체하여도 동일한 증상인 것으로 보아하니 아마도 그래픽 카드의 문제라 생각되어 위에 적힌 geforce 9800 으로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였는데..
일단 모니터의 전원만 들어오던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사진과 같이 화면이 깨진다든지, 컴퓨터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다운이 되거나 블루스크린이 뜬다든지, 디아3을 플레이 할 경우 블루스크린이 뜬다든지(!!!).... 이러한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였고..........그래서 다시 그래픽 카드를 바꿨습니다.(geforce 8600gt)
8600gt로 바꾼 뒤 약 두달여간 잘 사용해 왔는데, 오늘 다시 처음과 같이 화면이 출력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였고 저의 멘탈은 붕괴되었습니다.
지금은 파묻혀있던 9800gt로 다시 교체하고선 이 글을 작성중입니다.
그래서 묻고픈 것은
1. 전체적으로 부족한 컴퓨터의 성능으로 인하여, 교체한 그래픽 카드마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하다 과로사 해버리는 경우가 있는지.
2. 만일 그러한 일도 존재한다면, 제 컴퓨터의 성능이 바로 그러한 상황에 해당하는 것일지.
3. 그렇다면, 다른 부품의 교체를 통해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것인지.
..입니다.
물론 그냥 싸그리 갈아엎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장땡이리란 것은 알고 있지만 요즘 지갑 사정이 그리 좋지 못 한 관계로, 부디 이 미천한 자와 빌어먹을 컴퓨터를 구제할 만한 지식을 내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