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주에 봤지만 감상평은 이제서야 적네요.
어떻게 적어야 할지 감도 안잡히는 상황이라서 그냥 느낀 점만 나열하자면...
1. 강동원이 잘생김.
2. 뜬금없지만 마음에 들었던 웨스턴 스타일.ㅋㅋ
3. 식상한 이야기의 전개.
4.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함.
5. 재밌던 캐릭터들 = 노사장, 이태기
6. 그냥 평범하고 뻔한 캐릭터들 = 땡추, 천보, 마향, 사또.
7. 멋지기는 한데 좀 아쉬웠던 캐릭터 = 조윤. 아버지랑 엮지 말고 그냥 끝까지 나쁜놈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함.
8.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 = 하정우. 복수귀인가 싶었는데 그렇다기엔 좀 광기가 부족하고, 억눌린 백성들의 대변인인가 했더니 그건 또 삼천포한테 역할을 빼았기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 컨셉은 바보인가 싶었음;;
다른 사람들이 말하길 배우들이 아깝다 하였는데 저도 동감.
기본적으로 도저히 못 봐줄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다시 또 생각해도 도치라는 캐릭터를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점수를 매기자면 5점 만점에 2.7점? (강동원의 팬이라면 4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