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 반역 창작 만화 〈사막〉

※ '하느님 마도카'는 작가의 지난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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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초 사오토메 연구소 (픽시브 링크)
코멘트: 먼저 표지의 주의사항을 읽어 주세요. 즐거운 내용이 아님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새삼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머리가 이상한 사람의 망상이라 여기시고 아무쪼록 용서하시기를……. 어떻게 해서든 극장에 걸려 있는 동안에 올리고 싶었기 때문에 품질은 둘째 문제였습니다. ...라면서도 맨날 조잡하니 그러는 보람도 없지만……. 결국 요 정도면서 한 달이나 걸리고 말았습니다. '실시간으로 반역의 이야기를 보았다'는 증거 같은 것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창작이라고 해 놓고 영화 내용을 그대로 갖다 박았을 뿐인 듯하기도 하고……. 앞뒤 템포도 다르고……. 되새김질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고……. 읽어 주신 분께서는, 만화 뒤편에 또 장황하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끄적여 놓았으므로 괜찮으시다면 그쪽도…….

추신입니다: 제목은 또다시 BLANKEY JET CITY의 노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이 노래의 세계관을 그려 보고 싶노라고 생각해 왔기에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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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대작
원래 크기대로 보시면 좋습니다

제가 반역으로부터 받은 충격은 외재적 의미의 그것이었지만...
내삽적으로도 완전할 수 있는 영화였다는 실감을 채워 주는 만화입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링크 타고 작가 픽시브 가셔서 별점이나 댓글 남겨 주세요!
KEYWORD: 마마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만화

[레알 젊은점장]

별점 10개도 부족하네요.
대사나 설명량이 굉장한데 번역 애쓰셨습니다.
진짜 기적적으로 후속작이라도 나와줘서 호무라를 구원해줬으면 하네요.

[노이즈맨]

고맙습니다! 과연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 만우절 장난이었던 신 극장판 공개가 진짜 하겠다는 뜻인지 말겠다는 뜻인지 알쏭달쏭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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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사오토메 연구소는 호무라의 감정 - 집착과 애정을 아우르거나 그 사이에 있는 - 에 대한 애정이 깊고 해석이 강렬해서 정말로 좋아합니다
호무라는 정말로 자신의 이상과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위해 자신을 내던질 수 있는 고결한 인간인가,
미련하고 이기적인 자기만족을 위해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자학하는 인간인가,
그 중 한 쪽이라 확정지을 수 없다는 점이 호무라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애정과 애정을 지닌 자신에 대한 자아도취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언제나 좋아하는 생각거리를 조명해주는 초 사오토메 연구소의 작품들은 거의 다 좋아해요
특히 이번에는 '고결함과 자아도취 사이의 모호함은 마도카에게서도 마찬가지로 엿보인다'라는 부분이 뚜렷하게 보여서, 그걸 바라보는 호무라의 모습이 더 맘에 들었네요...
마도카도 호무라도 누구보다 상대를 소중히 했지만, 자기를 소중히 해 주는 상대를 위해 자신을 내던진 시점에서 그게 온전히 상대를 위한 일은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겠죠... 그런 마도호무마도의 맛이 참 좋네요
번역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노이즈맨]

오 스스로를 가여이 여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이지요! 마땅한 말씀입니다. 어느 두 사람도 진정한 만남을 이룰 수 없으매 사랑이란 도대체 무어란 말일까요. 대단한 만화예요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