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맨
접속 : 5215   Lv. 62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7 명
  • 전체 : 180632 명
  • Mypi Ver. 0.3.1 β
[덕업] 사카모토 마아야 〈유카〉 (0) 2014/07/02 AM 01:52




잃어버린 그 모든 것들만 품고 걸어가고 있었던
추억 속에는 따뜻한 마음과 미소와 행복까지도 남겨져 있네
나 바라던 그 모든 것들이 잠든 어제까지의 나날
거기에 하나 모자라는 것이 있단 걸 나는 이제야 깨달은 거야

미래는 그냥 오는 게 아니야
이대로는 결코 오지 않아
나 자신의 작은 껍질을 깨고 뛰쳐나와야 하는 거야

두 눈을 크게 활짝 뜨고서
두 손을 크게 활짝 펼치고서
크게 휘둘러 울리는 심벌즈처럼
내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그 무언가
소리를 지르고 싶어진 듯한
내 안에 있는 나 자신이 때를 기다린다네


모두 버리고서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단 걸 알아
축복을 하듯 눈부시게 내리는 빗줄기가 창문을 두드리고 있어

무슨 수도 쓸 수 없는 일들과
무슨 수도 쓸 수 없는 마음
그 모든 것들이 마침내 내 길을 열어 줄 거야
사랑이 빛나네

내 앞을 가로막은 큰 슬픔
그것은 뛰어넘기 위해서 있는 거라고 하늘을 보며 생각해
누구나가 혼자서 죽어 가야 하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네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와 사랑하게 되겠지


커다란 눈망울이 세상 어딘가 알지 못할 곳에서
날 바라봐 줄 테니까


울리는 심벌즈처럼
내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그 무언가
소리를 지르고 싶어진 듯한
내 안에 있는 나 자신이 때를 기다린다네

내 앞을 가로막은 큰 슬픔
그것은 뛰어넘기 위해서 있는 거라고 하늘을 보며 생각해
누구나가 혼자서 죽어 가야 하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네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와 사랑하게 되겠지

혼자서 죽어 가야 하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네
언젠가 누군가와 나도 사랑을 하게 되겠지



坂本?綾 《DIVE》 08. 〈ユッカ〉 1998



유카(yucca)는 수십 년에 꼭 한 번 꽃을 피우는 용설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마아야 2집이 참 좋지. 나도 좋아해.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