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한가지 상기할 점은 아무리 김성근 감독이라고 해도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LG에서 정규시즌은 엄밀히 말해 2000년 5할 이상의 승률에 득실 마진 56점을 기록했던 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또 LG는 90년대 초중반 6할 내외의 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강팀의 기반을 가지고 있었다. SK에서도 2005년 .583의 승률과 104점의 득실마진을 기록할 만큼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기존 정근우, 최정에 김광현 등 슈퍼루키의 입단은 선수만이 아니라 김성근 감독에게도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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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 감독의 2년은 본인과 팀 모두에게 가혹하리만큼 실패로 점철되었다고 봐도 틀리지 않고 김성근 감독이 그보다는 나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기대입니다. 하지만 순리를 짚고 가지 않을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