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말이 부담된다.
와이프가 이말을 들으면 비웃겠지만....
평일에 못끝낸 회사일은 금방 하면 되는데..
항상 집에서만 뛰어다니는 애들을 보면.. 난 오늘도 못난 아빠가 되는구나 싶고..
애들을 데리고 나갈 계획은 몇군데 세워뒀는데 몸이..
진짜 크론병 제대로 증상이 오고 있어서 나가기가 무섭다
난 화장실을 익숙한 곳이 아니면 많이 힘들어하는데
이놈의 크론병은... 언제 설사가 나올지 모르니...
다음주 토요일엔 진관사에 애들을 데리고 갈까했는데
와이프 주말에 대회참가로 애들은 처가에.. 난 집에 혼자..
에고.. 마음대로 되는게 없구나..
그래도 오늘은 애들 데리고 목욕탕 갔다왔으니 그걸로 만족하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