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살펴보니 무려 2년이 넘게 걸렸군요. 딱히 트로피에 목메며 플레이를 하는건 아니지만 달성조건이 쉽고 게임에 대한 애착이 크면 트로피에 집중을 하는편인데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는건 정말 간만이네요. 이로써 9개째인데... 그동안 딴 게임들을 보니 참 편향되어 있기도 하군요.
나름 여러가지 장르의 게임을 다양하게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100% 완료한 게임은 용과같이 시리즈만 4개 무쌍 시리즈가 3개 기타가 2개라니...
상대적으로 용과같이나 무쌍시리즈가 시간만 들이면 플래티넘 트로피 따기는 쉬운 게임들이기도 하고 애착도 있으니 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고
428은 워낙 마찌를 재밌게 했었지만 위는 사기 싫었기에 플삼을 구매하게된 원동력같은 타이틀이라 완벽하게 붙잡고 늘어졌고 플래따기도 쉬웠죠.
본편을 완벽 공략하기만 하면 플래도 딸려오는 게임이어서.... 파판13-2는 아이러니 하네요. 엔딩보고 그렇게 욕했지만 게임자체는 할만하긴 했었네요. 13과 13-2에 크게 실망해 13-3은 사지도 해보지도 않게 되었지만...
암튼 이리저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용과같이6 였지만 게임은 여전히 재밌긴 하네요. 우익적인 요소는 아무래도 신경을 쓰며 하다보니 눈에 거슬리게 되는건 사실인데 이게 우익적인 요소를 긍정적으로 넣은게 결코 아닌지라 우익게임이라서 정발이 취소되었다고 보기엔 매우 의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