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의 생활의 시작을 같이한 펭수와 4호
비록 섬에 놀러오는 다른 유저들에게 펭수 짝퉁이냐는 소리를 수시로 듣는 펭수와
솔직히 처음에는 리셋을 할까 고민도 했었던 4호였지만 운명이라 생각하고 함께 시작했었는데
짧지만 많은 추억을 함께한 둘이네요.
초반에 마일섬 갔다가 만난 호떡과 2호
둘다 귀여워서 아무 생각없이 마을로 이사오라고 권유했더니 나중에 함께 오더군요.
호떡이는 같은 펭귄이라 그런지 역시 펭수와 자주 어울려 놀고
2호는 4호와 대화 이벤트가 간간히 뜨더군요.
마을의 에너지를 담당하는 귀염둥이들이네요.
호떡과 2호와 함께 입주했던 귀오미
항상 바쁘게 움직이며 마을을 청소하고 꽃에 물을 주고 다니고
노래 부르고 춤도 추고 시도 낭송하고 상냥한 성격이라 말투도 너무 예쁘고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게임하면서 귀오미로 부터 가장 힐링을 많이 받은 듯 하네요.
캠프 첫 방문이라 강제 입주당한 지미...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능청스럽게 2호집에서 놀고 있더군요.
어지간하면 스스로 이사가는게 아니라면 지금 주민들과 당분간 함께 생활할 생각이지만
지미는 아미보카드를 써서라도 정리해 버릴까 하는 욕구가 불끈불끈 들곤 하네요.
2호와 4호가 있는데 3호라고 안될건 뭐있나 싶어서 입주시킨 3호입니다
1호도 없는데 2호 3호 4호 모아 무슨 소용인가 하는 후회도 들지만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기에 정을 더 붙여봐야 겠네요.
마일섬 다니다 영입했던 봉추도 오늘 이사 왔네요. 귀여운 아기곰이라 아무 생각없이 영입했지만
펭수랑 성격이 겹쳐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역시나 마일섬 다니다 영입한 뽀야미는 내일 이사올 예정이군요.
나름 인기 주민이라 보자마자 영입했고 상냥 성격은 마을에 둘은 있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마일섬에서 마지막 주민으로 릴리를 영입을 했는데 상냥 성격만 3명 실화냐...
덕분에 마을에 무뚝뚝과 성숙함 성격이 없네요...
어쨌든 내일모레 이사오게 되면 마을에 주민이 꽉차게 되겠네요.
내일 K.K. 공연도 열린다던데 아쉽게도 모두와 같이 구경은 못하겠네요.
멀티 플레이에 불편이 있어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전작들에 비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참 발전을 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고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주민들과 즐기며 게임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