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그 순위인 서서히 UTU가 되는 흐름이 달성이 된데다
유학지 욕심에 리그 후반엔 전게임 작카 승부를 걸었기에
클래식 우승을 달성 할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사실 타자 전원이 7-10코로 도배되어 있고 클래식 수차례 우승한 재계덱 팀이 있어
초반에 눈치를 좀 봤는데 선발 전원을 1코로 돌리고 강등작을 실행해준 행운도 따르긴 했네요.
리그 전반적으론 비교적 타고투저인 리그였습니다.
평균자책 1위가 3점대이니... 은근히 타격전이 치열했던 리그였군요.
자책2위에 홈런 타율1위 도루도 롯삼덱 치고는 꽤 했고 실책도 적으니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제 역할을 해준 시즌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럼 역시 타자들 부터 이번 시즌 성적을 올려보겠습니다.
장타가 좀 떨어져서 항상 03한이가 아쉬웠던 06하늬가 이번 시즌 대 활약 이군요.
타율도 적절하고 홈런 28 도루 16 20/20 클럽에 가입할 뻔 했군요!
멍청신도 이번 시즌은 대활약 무려 34개의 홈런을... 타율과 도루도 적절하네요.
돼지는 못한건 아닌데... 왠지 유학 보낸게 티가 안난거 같아서 살짝 아쉽군요...
초반에 06 양신이 너무 삽을 풔서 과감히 라인업을 04양신과 형우로 교체했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네요. 3할 이상의 고타율에 홈런을 양산한 형우와
역시 고타율에 홈런을 양산한 04양신! 빨리 유학보내주고 싶네요.
홍포는 초반 페이스가 나빴던건 아닌데... 04 양신이 라인업에 들어오게 되면 자리가 없죠ㅜㅜ
항상 구단주에게 구박당하는 브리또는 홈런을 양산하며 이번 시즌 괜춘한 활약
수비요정 강동우는... 팀이 점점 성장해서 그런지 점점 마음에 안드네요.
치열한 주전 경쟁 중인 한수와 주찬이... 한수는 주찬이보단 역시 한방이 있고
주찬이는 한수보단 타율이 좀 높고 주력이 되서 참 고민이 되네요.
8코 한수를 먹으면 이따위 걱정은 안해도 될텐데...
갑드는 뭐 무난한 활약이네요. 항상 걱정되는건 빽업포수들이 다 컨디션이 같이 도는 것ㅜㅜ
다음은 선발진입니다.
1-3선발들이 결코 잘했다곤 할 순 없는데... 다들 비슷한 방어율에
승수는 그럭저럭 잘들 챙겼군요...
그나마 4-5선발들이 무난하게 활약을 해줘서 이번시즌은 선발진이 고정이었네요.
하리옹이야 그렇다 쳐도 원준이가 선발중 최고 방어율이군요;0; 프야매는 정말 모르겠네요ㅋ
뭐 사실 딱히 에이스가 없는 1-5선발들이 다 능력치가 고만고만한 팀인지라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군요.
마지막으로 구원진입니다.
불놀이야! 상수옹과 혁이가 유학으로 4일동안 팀을 비운동안
셋업 혹은 1중계로 돌려 기용했던 염옹과 올스 혁이가
활활 장작을 쌓아줬던 탓에 초반에 팀이 참 부진했네요.
뒷문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던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상수옹은 유학 복귀 후 몇경기 나오질 않아서 평가하긴 그렇군요.
이슬이는 정말 효자네요. 보통 3중계로 22경기나 나와서 에이스급 방어율
유학다녀와서 밥값한 혁이와 역시 끝판왕은 끝판왕임을 보여주는 승환이!
내일은 기왕이면 클래식 코시 우승에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