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가 업그레이드 되어갈수록 여법사의 복장은 야해지는 군요...
옆구리 통풍 잘되는 레오타드라니...
그동안 각종 앵벌을 하면서 미루어 두었던 스토리 진행을 이제서야 좀 진행했습니다.
많이 늦은 감은 있지만 2막 보스인 벨리알을 이제서야 클리어 했네요.
지인들이나 동생이 벨리알에 무척 고전을 해서 잔뜩 긴장하며 혼자 진행했는데
방어랑 저항이 좀 되서인지 힘갑 키고 싸우니 두세방은 버텨서 한번도 안죽고 매우 손쉽게 클리어했네요.
뭐 딱히 컨트롤 할것도 없이 블리쟈드 히드라 깔고 도망만 다녔으니-0-;;
사실 더러운 새끼거미 챔프들 잡는게 몇배 더 힘들더군요. 2막은... 아 정말 욕나오게 빠르고 공속이 빨라서
속성도 괴이한것들 붙으면 법사로는 답이 없더군요.
클리어 당시 스펙입니다.
dps는 3만 정도고 힘갑 킨 상태에서 방어5000정도 저항은 500정도 되네요.
사실 2막 호라드림의 배신자 부터 쭉 달렸는데 앵벌 장비 위주로 입고 달리다 보니
쓸데없이 매찬165% 골찬63%네요.
수많은 챔프들과 보스를 두마리나 잡았지만 뭐 쓸만한건 장갑 하나 던져주더군요.
역시 1.3패치전 2막은 어정쩡해서 노가다 돌만한 장소는 아닌듯...
이번엔 저의 주요 앵벌 장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미 정보가 알려질 만큼 알려진 곳들이지만
불지옥 1-6 알라릭과의 대화를 선택하셔서 빠른 진행을 하시고
전사의 안식처에 가면 자동 저장이 되는데 요기 다리 건너편에 무조건 챔프가 생성되는 걸 이용한
빠른 레어 아이템 앵벌입니다.
1막 챔프라 어지간해서 잡기도 쉬운데다 잡으시고 시체랑 상자 궤짝 유유히 뒤진 후
게임 나가서 계속하기를 선택하면 그위치에서 고대로 시작하는지라
빠르면30초 장비가 좀 나쁘셔도 3분안에 한마리씩 잡으실 수 있지요.
그냥 잡으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고 매찬이 100이상이 되시는 경우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템렙이 낮긴 한데 일단 60템까진 떨어지긴 하고
반지나 목걸이의 경우 간간히 대박이 나기도 하는지라
전 추종자까지 매찬이 170정도 맞춰두고 하는데 거의 항상 레어하나씩은 떨구고
많으면 2개 3개까지도 한번에 주더군요.
다른 하나는 역시나 법사의 친구 이스카투 앵벌
이 위치에서 극딜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돌기 좋지요.
파템 무기값이 폭락한 탓에 대박을 노리긴 어렵지만
퀘완료로 1640골드인가 주고 골드도 제법 떨구는데다 60파템 레어들 녹여서
찬연한 정수와 눈물이 각각 1300/3000 정도에는 거래되는지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편이네요.
그외에도 눅눅한 지하실 같은 경우는 골찬 200정도 맞추고 돌아봤는데...
너무나 재미없고 그렇게 효율이 좋지를 않더군요.
불지옥 포니방 같은 경우는 역시나 힘갑 키면 정예들한테도 일격사가 안나기에 그럭저럭 돌만 했는데
법사는 혼자 돌면 효율이 좀 좋다고 하기 힘들더군요. 악사 하나 달고가면 그럭저럭 할만한데
포니방도 은근히 저랩템들도 많이 나오는지라 돌면서 쌓이는 스트레스에 비해서
한방이라도 뜨지 않는한 정신적으로 힘들더군요.
그외에 대기열이라도 생길경우 인벤에도 소개되었던 네팔렘 5중첩 쌓은 후
레오릭저택->감옥->도살자 쓸고 나오는 코스도 나름 괜춘하더군요.
일단 레어는 그럭저럭 많이 득하는 편인지라 쓸만한게 안나와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