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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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간만에 플래티넘 획득 -용과같이 4- (0) 2013/02/21 PM 10:00

용과같이5도 나온지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4편의 끝장을 보았네요.
PS2 시절에는 1-2를 재미있게 즐겼었는데 플삼으로 넘어오며 3와 켄잔에 실망하고
4는 뒤편으로 미루어 놨다가 디 엔드 같은 괴작을 먼저 하게 되면서
흥미가 떨어지게 되는 바람에 뒤로 미루어 놨었는데
5가 나오게 된 후로 다시 급 관심이 생겨 끝을 보았군요.

사실 트로피에 그다지 집착을 하지는 않지만 매우 아끼는 게임(428이라던가)이나
이건 그냥 따슈라고 말하는 듯하게 트로피 조건이 친절한 게임(무쌍 시리즈등)은 플레티넘을 따곤 했었는데
용과같이4는 양쪽에 다 해당되는 게임이더군요.
생각보다 트로피 따는 조건이 매우 널널해서 오히려 놀라왔습니다.

아직 미니게임도 다 재패못했고 마녀 같은 하루카의 앙탈도 다 받아주지 못했지만...
막상 트로피를 던져주니 의욕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네요.
5에는 하루카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이제 앙탈에서 해방되나 했더니
영상 몇개 보니 여전하더군요... 다만 이제 단순 앙탈 들어주기 보단 데이트에 가까운 묘한 느낌이 나는게
시리즈가 끝날때가 오긴 온 모양이네요.

아무튼 4편은 간만에 참 괜찮은 작품이더군요. 다만 시나리오 작가의 반전병이 여전해서 문제긴 해도
도입부부터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더니 끝까지 긴장이 유지되기도 하고
서브 시나리오에서는 반가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하고 그동안 정체 되어 있던 스토리가
3명의 주인공 추가로 확실히 활기가 느껴지더군요. 5도 어서 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리듬 게임을 좋아 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시리즈 마다 유독 빠져들게 되는 가라오케 미니 게임 영상 링크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해야겠네요.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라 가장 마음에 든 サタデ?ナイト☆ラヴ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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