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해는 이브날이 당직날이네요

작년까지는 매년 이브날 호텔이나 모텔 숙박에 식당 예약에 공연에 돈이 끝없이 깨졌었는데.. 천금같이 일요일이 이브가 되어서 일-월 못만나게 되니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사실 좀 더 좋네요....

돈은 굳어서 좋긴한데 소아응급실 특성상 연휴, 주말에 엄청 몰려오기 때문에 전날부터 불안불안하네요. 저번주도 60명넘게 봤는데 내일은 세자리보는거 아닌지.. 에효

저 굳은 돈으로 내년 2월 one ok rock 내한 예매를 했습니다. 13년 유니클로 악스에서 스탠딩에 낑겨 죽을뻔한 이후로 4년만이군요. 이후에도 일본가서 본 락페에서도 거의 마지막 라인업에 있었으나 이상하게 다른 애들이랑 겹쳐서 안 봤는데 그리울만 할때 딱 내한이라니... 늙은 저에겐 이젠 스탠딩이 아닌 지정석으로.. 

벌써부터 피가 끓는군요. 지정석에서 보다가 여친 놔두고 뛰쳐나갈지도 ㅋㅋㅋㅋ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저는 내일부터 애기들과 피끓는 전쟁을~ 

[쓰마이]

작년 라이브도 갔고 올해도 예매 했습니다.

체력과 일때문에 스탠딩은 힘들고.....

좌석 맨 앞자리로 잡았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deeper deeper가 제일 신나더라고요.,

[Dr디비]

작년에도 가셨군요. 전 간만에 가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전 니체신드롬 앨범 자체를 좋아라해서.. 지분락을 제일 좋아해요 Shake it down 이랑 ㅎㅎ

[마이마니롯티]

힘내셔요.

[Dr디비]

감사합니다~

[에드몽 당테스]

황금 연휴에도 아이들 진료 열심히 봐주시는 선생님 고생하십니다~
응급실에 요즘 독감으로 오는 환아들 무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