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아주 간단하고 짧고 정확하게 정리되려면 영상속의 사람이 [나는 스테로이드 사용자입니다]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영상속에서는 [썼다 안썼다 둘중 하나로 대답하면되는 간단한 질문이었다] 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해야하는 답변이 썼다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스포츠인이 아니기때문에 그렇게 대답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에 저사람이 [내목숨과 전재산을 걸고 말하는데 절대로 안썼다]
라고 대답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유명한 스포츠인들이 나중에 모든걸 다 이룬후 전성기가 내려오거나 은퇴할때쯤 심경의 변화로 약물고백을 할때도 있는데..
저사람은 애초에 스포츠인도 아니잖아요
썼다고 고백하며 아름다운 약물사용자로 기억될것인가, 아니라고 끝까지 우길것인가의 기로에 서게되는데...그런 질문을 받은 시점에서 이미 진겁니다 ㅎㅎ
저는 영상속에 나오는 사람의 말과 행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디빌딩은 태생부터가 서커스입니다
스포츠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텐데
보디빌딩은 스포츠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