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기적으로 할지
임시로 할지 정해야 하지만
아무튼 시작 했네요
육체 노동이 어느 정도 강도 이상이 되면
퇴근하고 적당히 피곤하면서 육체 피로로 인해 뭘 하고 싶은 욕구가 사라짐
근데 이게 어느 순간 더 올라가면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안 들고 문제가 아니라 너무 피곤해서 그냥 쓰러져서 보내게 됨
뭐 건강한 몸은 아니라 그렇게 빡쎈데는 아니지만
아무튼 스케쥴에 따라 위의 2단계를 오가고 있네요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주말 까지 너무 멍하게 보내니깐 이게 사는 건가
남의 사업 돈 벌어 주려고 노예가 된 건가 깊은 고민이 생기네요
뭐 적응의 문제라 적응 쭉 다 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첫번째 단계를 벗어나긴 힘들 거 같네요
그러면서 30 중반 이후의 사람이 2단계 이상의 노동 강도에서
퇴근 후 뭔가 이룬다는 건 정말 대단한 사람 같네요
자아 실현을 위한 행동이나
높은 수준의 취미 활동
혹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다른 곳으로 가시기 위해서 공부하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