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으니 보실 분들은 뒤로 가기
엄청 잘 만든 건 아닌데 그냥 저냥 타임킬링용은 되는 거 같네요
기대하고 볼 영화도 아니고여
무엇보다 그나마 결말이 맘에 든다고 할까요
어줍지 않게 괜히 평화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서 마무리 될 거 같았는데 말이죠
딸꺼라도 뺐어서 다시 젊음을 돌려 놓았죠
그전까지는 내가 정말 이래도 되나 하던 여주 였는데 --
남주를 버릴 정도로...
그리고 타이센 사장은 딸한테 안 나눠 줄 정도로 매정한 사람으로 마무리 되는 것까지
물론 시작부터 사실 몰입이 되게 안되는 설정이긴 했어요
생명을 빨아들여서 남에게 준다는 거 부터 자체가 --
차라리 두개골을 열어서
둘 간의 뇌를 서로 바꿔서 단다는 게 더 말이 되는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한 소재의 인타임 보다는 좀 퀄이 떨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