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가 가수 쪽으로는 약해도, 기획사 전체로 보면 꽤나 막강했던 곳이예요. 원래 영화배우 기획사. 하정우가 소송 등으로 독립하긴 했지만, 유명 영화배우들이 속해있던 곳이었어요. '서프라이즈(배우 그룹)'도 거기서 결성한 것이구요. 그게 단적으로 드러나는 게 헬로비너스 멤버 '권나라'의 미모.
즉 기획사로 포텐셜은 있었어요. 다만 가요계에서 살아남을 전략과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이지요.
그렇기에 데뷔 자체가 시급한 연습생으로서는 판타지오가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차은우도 지금 솔로 활동은 배우 영역에서 하고 있으니까요.
왜날뻵- // '데뷔가 시급하다'는 말이 오해를 부른 모양인데, 어차피 아이돌로 데뷔하면 아무리 가요계 유명기획사라고 해도 미래를 알 수 없기(그렇게 사라져간 아이돌 그룹들 많죠)에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데뷔 그 자체라는 뜻이었어요. 그리고 판타지오는 그 기회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이 분이 하신 이야기와 결이 다른 게 아니예요. 그저 현 소속사에 대해 주인장님이 가지고 계신 편견(소속사를 선택하는 눈이 나쁘다)을 덜어드리고자 했던 것이지요.
즉 기획사로 포텐셜은 있었어요. 다만 가요계에서 살아남을 전략과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이지요.
그렇기에 데뷔 자체가 시급한 연습생으로서는 판타지오가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차은우도 지금 솔로 활동은 배우 영역에서 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