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머리 쓰는 일을 다시 시작했더니
허기지면 머리가 안돌아가고 7~8시까지 일해야 되는데
6시면 또 뇌 기능 정지가 오기 때문에
엄청 먹고
또 바로 자고
술먹고 자고
했더니
6개월만에 18키로 정도 찌더라고여
으아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먹는 습관은 손안대고 운동만으로 조금씩이라도 빼보자
(인생의 먹는 재미도 있고 빨리 뺄 필요는 구지 없으니)
하고 주3일 웨이트 20~30분 유산소 20~30분 정도 4.5개월 다닌 그 결과가 나왔네요
사실 몸무게는 쭉 쟀었는데 변화 무 였네요
그 말인 즉슨 운동을 안했더라면더 쪘을꺼라고 생각되고
지금 그 결과라는건 인바디를 측정했는데
시작 하기 전에 보다 지방 -2, 골격근량 +2 가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좀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결과가 없진 않았네요
근육을 꾸준히 늘리다 보면 에너지 소비량도 늘어나고 그러면 같은 양을 먹어도 목표대로 조금씩 줄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단, 그게 효과를 발휘하려면 더 6개월 ~1년은 해야지 시작될꺼같네요 ;;
그리고 살을 빼려면 역시 먹는 것 비중이 높다 라는 말이 와닿았네요
아무튼 운동가기 넘넘 싫어요 ㅠㅠ 웨이트 5분 정도 지나면 진짜 안들어지는거 들어올리면서 온갖 짜증이 다 몰려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