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운동 하나도 안하가도 지나가다 보이는 턱걸이 있으면 1~2개는 했었지요
지금은 살도 좀 찌고 나이 한참먹고....
3년 전쯤
헬스장 1년 설렁 설렁 다닐 동안에도
사실 턱걸이는 해보고 싶었지만
시작부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헬스장에서 턱걸이 잡고 낑낑 대는거 보이는것도 우습게 보일 거 같아서
턱걸이 시도 해본 후에 안되는 것을 알고 턱걸이 근처에도 가지 않았지요
대신에 렛풀다운은 40~50쯤게 넣고 하면 하긴 하는데 더 중량 올리면 도저히 당길 수가 없는겁니다.
턱걸이 해보고 싶다고 피티쓰는 건 좀 돈 아까운거 같고
그냥 이런 몸뚱아린가보다 하고 헬스장 기간이 끝나고 말았죠
그리고 유툽에서 이런 저런 영상을 본후에
올 여름 끄트머리에 턱걸이바를 집에 설치 했지요
영상 본대로 약간씩 낑낑댔지만.... (점핑 풀업, 네거티브 풀업....... 저항밴드는 써보고 싶었지만 저항밴드가 없어서 앞에 두개만 시도)
아 역시 안되 안되는구나 하다가
어차피 허리도 안좋은데 그냥 매달리기나 실컷 하자 하고 풀업 접고
짐링을 시켜서 링 로우 까지 했었다가
다시 봉을 잡아보니 올라가는 겁니다
저번에 1번 성공했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사실 이 한번의 턱걸이가 운동이 될까 고민도 했었죠
운동이라하면 반복 운동이어야 하는데 1번하고 끝나는게 과연....
하고 오늘은 힘빡주고 하니 3개 까지 하네요
컨디션 안 좋으면 2.5개 정도...(문지방 철봉이라 머리를 뒤로 빼면서 올리지 않으면 목을 철봉 위로 못올려서 하기가 힘들어요 ㅠㅠ)
철봉 영상들 보면 머슬 업까지 같이나와서 나한텐 평생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언젠가 가능할지? 라고 김칫국 말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