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는 결국은 일반인, 중도층의 표가 캐스팅 보트인데
보통은 정치와 사법체계간에 벌어지는 문제 (고발사주와 사법개혁에 대한 반항)
혹은 부동산과 경제적 이득을 탐하는 문제 (화천대유+상도 아들 퇴직금)
그들이 양쪽 중 어느것을 더 나쁘게 보는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겠죠
둘 다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표에 끼치는 영향력이 정해지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권력기관간의 복잡한 문제보다는 실질적으로 체감이 되는
경제적 이권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볼 겁니다
이슈의 분야에 있어서는 이재명쪽이 불리할 수도 있지만
문재인 정권의 여전한 지지율이나 이재명이 제시한 정책같은 면에서 힘을 받거나 만회할 수도 있겠죠
이재명이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인물이라
싫어 할수도 있다 생각은 듭니다
문제점이나 약점도 많은 인물이고요
다만 성직자를 뽑는게 아니니
같은 잣대로 호보들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나 평가는 달라지지 않나 싶네요
대장동이야 털려고 했음 그전 쥐새끼 비아그라박때 눈에 가시였던
이재명을 털어도 100번은 털어 감빵 보냈을 겁니다
결국 한나라 새누리 국짐 지들이 한짓이니 건들지도 못하고
지금 터져 덮기 바쁜거죠 상도꼬리 자르기
'곽상도 아들이 돈 받았으니 국짐이 범인이다'
요것만 밀고 가는 인간들 있는데
자기가 쭉 키워주고 밀어준 측근이 주도적으로 한 일이 대장동이고
자기가 설계했다 말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유동규한테 속았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애초에 곽상도 아들로 엮을거면 '국짐과 한패'라 보는게 합리적이지 '국짐만 잘못했다'가 말이 안 되거든요
유동규가 개인적으로 저지른 잘못이라도 이재명이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가? ( O )
개발과 천화동인 시행사 선정이 문제가 있는가? ( △ ) 선정에 이재명의 지시가 있었다면 가능하겠죠
천화동인이 몇 억 푼 돈 넣고 몇 천억을 먹었는가? ( X ) 시행사가 시공자금을 땡겨오는게 일인데 그럼 누가 돈을 땡겨왔나요?
시행사는 돈 땡겨오는게 능력인 애들입니다. 선정에는 성남시가 봤을 시에 더 이익이 되는 사업계획서를 가져왔다면
충분히 선정될 만한데 다만 선정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초고속으로 선정이 됐다는게 이해는 안 가지만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요.
그리고 시행사에 돈 빌려준 돈줄은 왜 부지런하게 안 파는지 궁금하네요. 무서운 사람이라도 있나보죠.
그리고 이재명이 여태 이지미가 병신이라 그렇긴 한데요. 성남시장 할 당시에 도지사 남경필과 이명박근혜를 거치는데 그런 상황에서
박영수, 윤서방, 곽상도, 원유철 이렇게 팀이 꾸며지는 것도 이상해요. 저쪽 당 입장에서 이재명은 당장에 원팀이라도 꼬리자르기 쉬운
상대가 아닐까요? 이렇게 보니까 증거없이 이재명이 몸통이라고 할 수도 없는 거구요.
전 민주당 지지자고 민주당 내에서 딱히 미는 인물은 없어요. 근데 이런상황에서 대장동 사건을 보니까
계속 ' ? ' 이상태더라고요.
그건 유한기만 나와요. 유동규가 시장이랑 이야기 했다고 유한기가 이야기하는 거 같고요. 유한기가 독박 쓰나?
근데 황무성 사장은 당시에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고 하는데 그걸로 걸어도 날릴 수 있었을텐데 굳이...
그리고 시장이 내쫓을 것이란 이야기를 황무성 사장이 들었다고 했는데 그럼 그냥 버텨도 똑같은 거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하여튼 모든게 유동규랑 맞닿아 있는데 유동규가 입 안 열면 뭐...
가는길이 쉽진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