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너츠2
갓오브워
레데리2
최소 2개 엔딩보고 치우고 싶었는데
1개도 힘들거 같네요
레데리2는 에필로그 넘어와서 진행중인데 ㅎㅎ
에필로그 분량이 너무 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여
셋다 평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엄청 재밌있었으면 시간도 가는거 모르고 잡고 달려서 깼을텐데
어느 것 하나 한번 켜면 2시간 이상 하기가 힘드네요
보통 한번 켜면 1~1.5시간 하면 아 끄고 쉬자..... 반복임 ㅠㅠ
갓오브워는 나중에 라그나로크도 하려면 재밌게 해야지 될텐데
하드로 시작해서 한 20%는 진행한거 같네요
걍 노말로 바꾸고 스토리만 훅 밀고 끝낼까 싶기도 하고
요즘 대작 잡고 해도 손에 잡히는게 없어서
기대작 다잉라이트2는 좀 잼나게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토탈워 시리즈 하나도 안했지만
혹시나 하면 재밌을까 하는 워해머3 도 도전해 볼 예정이네요
기대하던 poe2도 코로나 터지니깐 개발속도가 한 1/2로 줄어든거 같아서 저멀리 가버렸고....
아틴
게임은 엔딩을 보고 치우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을 숙제하듯이 하지 마세요. 그냥 게임일뿐이고... 유명한 게임이라고 해서 뭐 못해보면 어떻습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살면서 어차피 다른 분야 다른 유명한 컨텐츠들도 못접해본게 한도 끝도 없는데 말이죠...
본인이 일상이 여유가 많지 않으면 그냥 그만큼만 하세요.
컨텐츠가 이렇게 차고 넘치는 세상에 루리웹에서 이것저것 맨날 다 듣다보니 명작이라니까 이거도 해보고 저거도 해봐야지 그렇게 하다가 소화를 못하는걸 무리하게 하게 되는겁니당...
하루에 게임에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1시간이면 딱 그 만큼만 하는겁니다. 그걸로 충분하고... 손이 안가는 날은 안해도 되구여
게임진행도 여러개를 동시에 하는거보단 하나씩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굳이 하드로 할필요가 있나요; 일부러 어려운 난이도로 만든게 하드인데; 어려울수록 성취감은 높겠지만 스트레스와 체력소모가 많아서 빨리 쉬고 싶어지죠
제작사에서 제일 적당한 표준 난이도로 잡은게 노말이면 걍 노말로 하세요
그리고 사이코넛츠는 못접해봤지만 나머지 두 작품을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갓옵워 라그나로크를 재밌게 하시려고 전편을 하시는거면 라그나로크를 그냥 발매일에 하지말고 나중에 하세요
어차피 전편도 발매된지 3년반이나 지나서 하시는데 라그나로크도 굳이 발매때 바로 할필요가 있나요
전편을 노멀로 천천히 시간날때 여유가지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하드는 시간적 정신적(인내심) 여유가 있을때나 하는거겠구여....
그리고 무엇보다 레데리2는 엔딩을 목적으로 엔딩보기위해 하는 플레이하고는 정말 상성이 반대인 게임입니다.
엔딩이 아니라 게임안에 구현된 게임속 세계안에서 그냥 생활한다는 가상체험의 재미로 느긋하게 플레이해야 백프로 그 게임이 주는 재미를 가져갈수 있는 게임이다보니;
괜시리 충고하는투로 말이 이렇게 길게 된거 같은데 그렇게 들리셨으면 죄송합니다만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예전에 제 게임라이프와 정말 상당히 비슷한거 같아서 저는 왜곡된 방법으로 게임이란걸 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고 숙제하듯이 명작이라니까 해봐야지 하고 각잡고 하던 게임은 재미가 덜했고 그냥 마음가는 대로 여유있을때만 하던 게임이 실제로 몰입이 더 잘되서 좋은 게임경험이 되더라구요...
어릴때 왜 게임이 재밌었는지 생각해보시면 되여. 사실 어떤 취미분야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게 됐다는게 한편으론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생각의 전환이 되야 게임이란 취미를 더 좋게 즐길수 있어서 도움차 드리는 말이다보니 야밤에 길게 써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