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가격은 6만이나 깍으면서 쿨거래 해달라고

6만이 한두푼도 아니고

하... 답장 안하려던거 

겨우 꾹꾹 눌러 담고

짧게 답장하고 끝냈네요

안그래도 요새 올라오는 일이 많은데 

왜 하필 이때 --....

그냥 마시라면 가격대가 살짝 있지만

마트서 할인하면 개당 천원 수준이라 은근 더 자주 마시게 되네요

다들 제로 펩시 라임에 빠져 계신거 같은데 아직 맛도 못봤네요

이거 말이 너무 괜찮아서 

패스트푸드점에 환타 오렌지 대신에 이게 들어가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심한 환타마냥 감미료(?) 맛도 덜나고 적당한 탄산감에...

비오는걸 참 좋아하고

장마때가 매년 기다려지고

마른장마나 짧은 장마면 아쉬워 할 정도로 

비가 좋은 사람입니다.... 물론 집에 있다는 가정하에요

왜 차분해질까요?

초반만 해보고

이거 끝까지 할 수 있나 고민중인데....

갑자기 뇌가 어쩌구로 시작하면서

매번 한글로 읽으면서도 이게 무슨소리야 하게 되고

가장 충격적인거라고 한다면

아무 선택도 하지 않은 나래이션이 이어지는데 

중간 중간 스탯에 기반해서 아무 것도 알 수 없이 진행하거나 

스탯이 되면 추가 정보가 나오거나....

신기하긴해요

지금까지 하면서 이런 진행이 있었나 싶음

이 난해함을 뚫고 고티급 재미를 느낄지 과연...

패드로 진행중인데 영 패드에 최적화가 애매하네요 

원하는데로 직감적으로 안움직이고

맵 오브젝트를 선택해도 일을 안하고 두세번 눌러야 상호작용하고 좀 짜증이네요

금요일 오전근무만 하고 보내주면 세상이 달라 보일 거 같네요

이번주는 목요일 야근 3시까지 하니라 

금요일 출근을 좀 늦게 하긴 했었네요

그리고 몇시간 근무하고 

어제 고생했으니 또 빨리 들어가라고 했는데 그때가 3시반이 넘었었죠

3시에 장보고 집에들어와서 놀고 

오늘 놀고

내일도 놀 생각하니

정말 뭔가 약간의 차이지만 

삶이 뭔가 정신적으로 더 여유가 생긴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