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올려놓고 생각없이 있다가 오늘 제 마이피 들어오니 댓글들이 달려있어서 몇자 더 적어봅니다ㅎㅎ
저희 부부는 트위터 통해서 서로 알고지내다가 어느날 제가 트위터에 "서울에 모 오락실을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실분~?" 하고 올렸더니 "저요!! 저 한번도 거기 안가봤는데 같이가요!!"라고 했던 아가씨와 같이 가게 되었고 그러다가 저녁밥을 같이 먹었고(마침 그때 쯔음이 마눌님 생일 근처랑 그냥 제가 밥 샀던 기억이)
그 이후로 서태지 기념 카페도 가고 하다가 사귀게 되고 연애하면서 저 덕분에 건프라도 같이 하게 되고 뭐 그러다 보니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는 짧은 스토리.. 허허..
확실히 취미가 같으니 연애할때도, 결혼하고도 덕질, 게임에 관해 서로 숨길게 없어서 편하군요. 덕분에 제 생일 선물로 마눌님이 플스4를 사주기도 하고 저는 마눌님 생일 선물로 밴시PG를 사주기도 하고
뭐..그렇다는 얘깁니다. 부러워 하시라고 하는 얘기.. 맞을지도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