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싼 맛에 올포원을 사서 클리어했습니다
아이마스는 이번에 처음 접하는데 왜 인기가 이렇게 있는지 알겠네요
단순히 얘네들 춤만 보고 커뮤만 즐기는 게 아니라 확실히 플레이어가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는 느낌이 나도록 신경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육성이라고 해서 단순히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실제로 자신이 프로듀서가 돼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플레이어인 프로듀서를 신경써 주는 부분에서는 곡이 시작되는 곡 소개 부분에서 프로듀서가 지은 유닛명이 나오고 유닛을 프로듀스한 플레이어 명이 나오는 점에서 꽤 감동했습니다. 곡도 단순히 자기가 좋아하는 곡만 골라서 하는 게 아닌, 몇몇 특화 곡을 히트시켜 골드상태로 만들어 보너스를 받거나 오디션, 라이브, 페스라는 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의외로 현실적인 부분의 특징과 겹친다는 것에서 재밌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도 멍 때리면서 버튼만 누르는 게 아니라 선택지를 3초 이내에 3문항으로 빠르게 찍어야 하는 의외로 플레이어를 긴장시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아이돌들도 굉장히 특색있고 개인 스토리 부분에서도 매력적인 부분을 잘 살렸습니다. 각각의 커뮤는 캐릭터들의 특징에 따라 특화돼서 열정을 갖고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성격을 알게 되고 관심이 저절로 쏠리게 만드는 등 여러모로 아이돌에 애정을 갖게끔 신경쓴 부분이 느껴집니다.
확실히 아이마스라는 IP가 꾸준히... 는 아니고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는지 알겠네요
요새 나오는 게임들과 비교해서도 아이마스라는 게임만의 특징이 잘 잡혀있고 완성도도 높습니다
생각도 안 했는데 플4로 나온다는 신작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고작 txt 문자를 영상으로 바꿔주는걸로
욕좀 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