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클럽
바이오 하자드 7
시아와세장의 관리인 씨
딱 VR로 즐기기에 최적화인 장르는 레이싱, 공포, 미연시일 듯합니다
헤드기어의 중량감이나 멀미현상 이런 걸 떠나서, VR의 강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건 역시 1인칭 시점이죠.
1인칭 시점으로 가장 최적화된 장르는 역시 레이싱과 공포, 미연시가 아닐지 싶네요.
개인적으로 FPS는 우선 피사체가 너무 많고 빨라 멀미현상이 심해질 수 있고 시점변화에 따라 격하게 고개를 움직일 때도 있어
목에 부담이 가니 이건 좀 힘들다고 봅니다.
드라이브 클럽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우선 VR은 둘째치고 컨트롤러부터가 문제네...
드라이빙 장르는 절대 흥할 수 없습니다.
VR에서는 실제 시야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여주게 되지만
평범하게 직접 이동하게 되면 몸이 그 반동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이질감이 엄청나죠.
이게 그냥 말로 표현하긴 좀 애매한데...
그런 류의 이동방식을 가지고 있는 게임을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최소 30분에서 2시간은 드러눕게 될 정도입니다.
움직임이나 반동을 가미한 4K 의자 같은 걸 같이 쓴다고 해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역시나 실제로 움직이는 것과는 몸이 느끼는 반응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역시나 이질감은 느껴지고, 그 이질감은 몸의 기능 혼란에 의한 현기증, 메스꺼움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괜히 지금 스팀으로 발매되어 있는 게임 중 상당수가 워프 방식을 쓰는 게 아닙니다...
썸머 레슨에서 이동은 거의 없고 방에서 고개만 예 아니오로 흔들기만 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