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rus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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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box] 저도 어릴때 얼굴을 다쳤는데. (6) 2014/12/04 AM 08:43
아직 걸어다니지도 못하는 저를 친가쪽 친척한테 엄니가 저를 잠시 맡겼는데
그걸 페인트 공사 작업하는 작업장 땅바닥에 걍 내려놨다더군여.

기어다니다 물건들앞에서 힘을 잃고 얼굴을 땅에 꼴아박았는데
그때 하필 바닥에 널린 물건에 아랫입술이 완전히 잘려나갔다고해여.
(페인트따개 뭐 그런거였다고하는데 잘 몰겠음)

막상 수술해야되는 상황이 되니 젖먹이 애가 뭘 안다고 지들 잘못 아니라고
갓난쟁이애 핑계를 존내게 되던데
꼴배기 싫어서 지금은 아예 연락 끊고살고있다고하더군여.
그 후 아버지 돌아가시구 돈 다 빨아먹더니 친가쪽은 연락도 안됨.

입술은 완전 잘려나갔었는데 까뒤집으면 꼬맨자국이 보이긴하고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여.

암튼 아랫글읽고 돈얽히면 사람이 존내 졸렬해지긴하는거같아서 글 써봤음.
뭐 글타구여.

가서 귓방맹이 쳐버리구싶네 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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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元大介    친구신청

철썩!

Cirrus    친구신청

그렇게 때려달라는거임? 알겠음

달이차오른다자자    친구신청

어딜가나 돈얽히면 답이 없어요.
건물 유지, 보수공사 같은 이야기만 나와도 정말 급정색함. 집주인이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자유인강산에    친구신청

어이쿠; 어케 갓난애기를 작업장 바닥에 하아...

그래도 수술이 잘 되었나봐요 다행.... ㅜㅜ

지구에살아요    친구신청

전 3살때 사이다병들고다니다가 넘어져서 오른쪽빰에 쭈욱... 아빠말로는 어려서 마취하지않고 꼬맷다네요 그래서인지 병원앞만 지나가면 덜덜덜 떨림 ㅋㅋ

광아저씨    친구신청

저도 윗입술에 흉터가 있는데 기억에 없어서 여쭤보니
"너 어릴적에 동네형이 깨진 유리를 던져서 그래"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가만히 뒀냐고 여쭤보니
"넌 망치들고 때렸어" 라고 하시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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