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윗집 주인 아저씨랑 친한데 가끔 손주들이 놀러오고 그럼.
손주중에 초딩녀석이 있는데 걔가 마인크레프트 중독자임.
이래저래 친해서 방에 놀러와서 컴터 만지구 그러는데
이놈이 마크를 토렌트로 슈슉 하고 깔더니 모드 입혀야한다고
저장하기 누르고 다운받은 모드를 찾기 시작함.
그런데 나도 몰랐던 어딘가 짱박혀있던 야동덩어리들이 발견됨.
초딩 : 앗..;
나 : 헉..;
10초간 정적.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두뇌 풀가동후.
아~ 뭐 바이러스 걸린건가 왜 이런게... 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야동을 삭제.
초딩이 게임을 마친후 돌아가고 야동이 날라간 폴더를 바라보며 한없이 눈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