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장가를 갑니다.
딱히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고 밖에 나가는것 조차 싫어하고
장거리 연애로 개고생 후 차여본 경험도 있는지라
해외 여친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3년동안 만나고 혼인신고를 눈앞에 두고있네요.
여기서 가장 문제는.. 앞으로도 문제는 산더미처럼 있지만
키우고 있던 고양이었습니다.
일본이 아무래도 섬인지라 검역절차가 다른나라에 비해 너~무 까다로운지라
돈걱정이되서 혼자 끙끙 앓며 진행하다 결국 시간만 날리고 포기...
대행을 신청하러 유명한 동물병원을 갔죠.
(참고로 고양이 두마리에요)
그렇게 대충 절차 수습을 마치고 청구서를 봤는데 뜨악!!!!!!!!!!!!!!!
혹시나 일본에 고양이를 대려갈 상황이 되시는분이라면.
1. 동물 마이크로칩 삽입시키기 (2와 함께해두됨)
2. 광견병 예방주사 1차 맞추기
3. 광견병 예방주사 2차 맞추기 (2 이후 1~2개월 후)
-여기서부터가 복잡-
4. 3의 절차 1개월 후 혈액샘플 채취
5. 검역당국에 자~~~알 포장된 혈액샘플과 함께 신청서 작성해서 택배보내기.
를 해야합니다.
아 혹시 글 보시는분중에 일본에 거주중인분 계시면 질문을 드리고싶은데요.
컴퓨터 가져가면 220v 어찌 해결하나요?
일때문에 꼭 데탑을 가져가야하는데.
아무튼 일본에 갈동안 라면과 함께해야할듯합니다....
빨간색 스위치가 달려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라면 일본 현지에서 110V 파워만 구입해서 바꾸시면 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