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살게된지도 벌써 5년.
어느순간부터 목욕탕에서 서로 등을 밀어줄 사람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퍼진다.
서른세살 다 큰놈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등을 밀고있는 부자의 모습이 이렇게도 부러울 수 있을까.
가끔은 내가 삶을 잘못살고있는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왠지 아저씨같아서 때밀이 기계는 죽어도 못쓰겠더라 ㅎㅎ
Cirrus 접속 : 6009 Lv. 91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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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억의 기계인데...
90년도 초반에 동네 목욕탕에서 보고 놀랐고
나중에 그 냄새에 두번 놀랬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