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 컨셉은 '걸레 컨셉'입니다.
어떤 분은 '술 먹고 떡치러 다니는 컨셉'이라더군요.
전 현아의 일상 모습을 몰라요.
그저 tv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연예인이죠.
tv 속에서 스스로 연출하는 이미지밖에 볼 수 없구요.
예전에 sns에 '현아 걸레같다'고 올렸다가 슈스케에서 욕먹고 탈락한 여고생이 생각납니다.
'현아는 맛있어~' 하던 시절이죠.
현아 본인이 스스로를 걸레 컨셉으로 밀고 있는데,
그걸 본 시청자가 '현아 걸레같다'고 했으면
컨셉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고 오히려 좋아할 일이죠.
일하는 거잔하요. 일! 뭐 불법으로 매춘이라도 했답니까? 회사에서 더러운꼴 보면서도 얍삽하게 살고있는 저같은 직장인들은 양심도 없는 개차반 같게 보이시겠네요. 참.
여기라고 다른 포탈과 다를까 만은 사람에게 걸레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고 그걸 동조하는 이곳의 풍토가 심히 거슬리네요.
마지막으로 한 인터넷 잡지에서 봤던 글중에 한 구절만 복붙하겠습니다.
'섹시 콘셉트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엔터테인먼트계라는 직장에서 살아남는 하나의 방식이며, 엄연히 업무의 영역이다. 섹시한 여성 연예인이라고 해서 타인의 무례를 감수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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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럽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이번 컨셉은 이러하다고 본 그대로 올린 겁니다.
작년에 올린 링크 글도 한 번 보세요.
저는 걸레 컨셉을 걸레 컨셉이라고 불렀더니
'현아를 걸레라고 부르다니 용서할 수 없다'며 한 여고생을 집단 린치하던 사람들의 가식을 깠습니다.
그래서 뭐 '홍시에서 홍시맛이 나는데 무슨맛이라 합니까?' 이런건가요? 말의 경중을 보시라고요. '걸레같다'는 말을 아무때나 써도 되는 말이며 솔직함의 표현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런 표현에 대한 지적이 '가식'이고요?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자신이 무리수를 둔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님은 님 지인들에게도 뭐 그런 표현을 '솔직함'이라는 이유로 아무렇짖도 않게 표현하시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