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가장 무섭고 잔인하고 악질적인 말이 '장애우'라는 단어임.
"장애인은 평범하고 주체적인 한사람의 인간이 아닌,
우리 '정상인'이 보듬고 돌봐줘야 할 모자라고 불쌍한 친구니까,
앞으로 친근하게 '장애우'라고 부릅시다."
장애우라는 말을 만들어 낸 작자들은 제딴에는 졸라 뿌듯했을 거임.
예전에 처음 장애우라는 용어가 등장했을 땐 미처 별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장애인은 마땅히 좀 모자라고 도움받아야 장애인답죠. 하하하'
이거 완전 지들이 올바르다고 겁나 크게 착각하는 PC의 전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