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컴터 부품들 가격 더 오르기 전에 컴터를 지르자라고 생각해서
2월말에 컴터를 새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해서 처음으로 컴터 부품관련 as를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발생한 문제는 크게 2가지인데
1. 쿨러의 led가 불량이남
제가 크라켄 x73을 사용하는데 led 불량을 뽑았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방문 as를 하려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그냥 택배로 as 진행하기로 함.
택배를 보낸 후 브라보텍에서 전화가 오더니 불량 확인했고 바로 새제품으로 다시 보냈다고 함.
그렇게 저는 새 쿨러를 받아서 다시 조립을 했습니다.
브라보텍 as가 좋다는 내용을 많이 봤는데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2. 장기간 사용시 프리징 현상 발생
위의 새쿨러를 받고 다시 조립하여 사용한 당일부터 컴터 프리징 현상이 발생.
이게 하루마다 1번씩 꼭 나와서 짜증이 솟구침.
일단 메인보드 바이오스 초기화하고 다시 사용해보고
RAM도 1개씩 써보고, 슬롯 교체 하는 등 혼자서 해볼만한 테스트를 대충 진행해봐도
프리징현상은 안사라짐.
CPU랑 보드가 대원 CTS에서 유통한 제품이라서 결국 이번주 월요일에 대원 CTS측에 문의하여
증상을 설명하니 CPU랑 보드 2개 가져오면 점검해주겠다 하길래
바로 컴터 분리하고 CPU랑 보드 2개를 들고 고객센터로 찾아감
그렇게 부품을 맡기고 오늘 아침에 부품을 찾아가라고 연락이 와서 찾아갔더니
그냥 CPU랑 보드를 교체받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묻지마 교환을 당한뒤 돌아왔습니다.
뭐 CPU나 보드에 문제가 있었다 이런 말은 없었고 그냥 바로 제품을 교환해주더군요.
CPU는 확실히 새제품이고 보드는 리퍼 제품으로 추정.
돌아와서 다시 재조립을 하는데 보드와 io쉴드 위치가 맞지 않아서 조금 거슬렸지만
사용이 불가능할정도로 어긋나진 않아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결국 다시 조립을 완료하고 지금 잘 사용 중입니다. 당분간 계속 써보면서 테스트 해봐야 알겠지만...
대충 동작하는 사진 (찍을 당시 GPU는 하는일이 없어서 팬이 안돕니다.)
옆면 선정리 사진
더 깔끔하게 하고 싶은데 뭔가 연결하는게 많다보니 결국 아래는 정리가 되지 않더군요 ㅎㅎ
올해 컴터 부품 뽑기운이 안좋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해당 부품의 유통사들이 AS 좋기로 소문난 회사들이라
별 문제없이 교환 받고 잘 쓰네요.
이래서 AS도 중요하게 봐야 하겠구나 하고 느꼈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