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고자 마음먹은지 단 하루만에 쓰기 싫어졌다.
오늘은 묘하게 일이 연달아 꼬이는 하루였다.
버스를 총 다섯번을 타는 동안, 단 한번도 일찍온 버스가 없었다. 이 상황에서 날씨는 엄청나게 추웠다.
택시비 5천원 낼거 7천원 바가지 썼다.
제출해야할 종이 두장중 하나만 가져갔다.
전공 과목중 하나가 과락이 생겼다.
위의 내용들은 기분좋은 내용이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오늘도 역시나 낙서를 하고, unity를 건들였다.
낙서에 대해서는 무어라 할말이 없다. 그리고자 하는 대상도 한정되어 있을 뿐더러, 따로 대놓고 이야기하기가 난해하다. 전적으로 스케치에만 열중하여, 색을 입힐줄 모른다. 이는 나중에 텍스처 작업 할때 엄청난 악제로 다가 올 것 같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메카님 문제에 대해 심히 고민한 결과, 결국 메카님과 관련된 스크립트는 c를 사용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애초에 메카림에 사용되는 구문이 자바에서는 없는 것으로 나오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메카림은 c만 지원하다보다.
4.0버전 이전의 애니메이션 스크립트(주로 crossfade)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사소한 스크립팅으로 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냈다. 간단한 애니메이션은 전부 저걸로 때울 심산이다.
메카림의 장점. 애니메이션 재탕이 가능하다 -> 캐릭터 스킨등에 적용이 용이하다.
기존 애니메이션이 장점. 사용이 굉장히 쉽다 -> 재탕 불가 및 특정 애니메이션은 부자연스럽다.
riging에 대해서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완성된 오브젝트가 없어, 실험을 하지는 못하지만 튜토리얼을 따라하는 등의 노력으로 endolphine에서의 애니메이션을 불러들여, 모델과 합성시킬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모델이 마야 내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더미라는 것이 문제인데, 모델을 그냥 임포트 해버리면 충돌이 일어나는 것으로보아 따로 처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만약 일이 잘 진행된다면, 좀 더 동적인 애니메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