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기사 뿌뿌뿡을 목표삼아 클래릭으로 시작
처음 캐릭은 뭣모르고 크리비로 전직해서 다시 캐릭터를 파고서, 오르샤로 시작했습니다.
전 캐릭은 이름 모를 다른 마을에서 시작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아마도 맵 크기가 아닐까 싶네요.
뭐, 맵 곳곳에 보물상자가 숨겨져 있다고하지만, 얻어서 좋은 아이템을 얻은 기억은 없네요.
힐셔틀이라는 예상과 달리 클래릭 스킬은 초반에 많이 유용합니다.
특히 세이프티 존 굿굿
스킬 래밸 상한도가 15인데, 15 다 찍으면 몹 공격을 무려 30회나 무효화 시키니, 탱킹용으로는 굉장히 메리트 있습니다. 스킬 설명에는 몹의 공격을 무효화 시킨다고 하지만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 없죠.
다만, 쿨타임이 40초대로 긴 편이고, 바닥에 장판을 까는 식이라서 움직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클래릭 1랭크로는 스킬래밸 한도가 5밖에 되지 않아, 프로텍터존 피격무효 횟수가 10회로 제한됩니다만, 10회도 은근히 잘 버팁니다. 엄청난 다굴이거나, 보스몹 공격이 다단히트가 아니라면'ㅅ';
클래릭으로는 세이프티 존, 힐링, 디트로텍티드 존 이렇게 5개씩 찍었는데, 방금 공홈에서 보니 큐어 스킬이 참ㅋㅋ
단순히 상태회복만 해주는줄 알았는데, 공격도 해주네요. 1래밸에 공격횟수가 10회니... 큐어 찍을걸'ㅠ';
프리스트는 다른거 다 안보고 오로지 리저렉션만 보고 선택했습니다.
성수를 뿌리거나, 축복을 거는건 재료가 필요한지라 아직 찍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돈도 없어서 힘든데, 재료라니!!
리저렉션 5 찍고, 다른걸 찍어야겠건만 그나마 찍을거라곤 몬스트런스 하나밖에 없네요.
몹의 회피율 및 방어력 감소, 시전자 및 아군 민첩 증가로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다만 장판 스킬이고, 클래릭 스킬에 디프로텍티드 존하고 효과가 겹치는데, 이게 중복 적용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3랭크 클래스로 딥디르비, 보코르 중 하나를 골라야겠는데
앞서 이야기 했지만, 재료를 필요로 하는 스킬은 꺼려지는터라 보코르로 갈 생각인데, 딥디르비의 유일한 공격 스킬인 목각찌르기(!!)가 물리 속성인지라 나중에 팔라딘으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으로서 좋은 스킬이라고 봅니다만, 문제는 맘편히 쓸수 있는 스킬이 저거 하나뿐인지라~_~;
맘먹고 나무들을 질러서 목각을 만들어도 효과가 스킬 쿨타임감소, 워프이동(이건 유용한듯), sp소모량 감소가 전부니... 공격효과를 갖는 부엉이를 조각하기 위해서는 딥디르비 2랭크로 가야하니. 씁쓸합니다.
보코르의 에피지(저주인형?!)는 마법속성에 그것도 고정데미지라, 딜링은 별 기대 안됩니다만, 몹에게 상태이상 저주를 걸거나 좀비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이녀석들이 딜링이나 탱킹으로 얼마나 쓰일지에 따라 캐릭터 성장이 갈릴것 같습니다.
성기사가 무슨 강령술이나 하고 앉아있느냐 생각이 들지만ㅋㅋㅋ
현재 오르샤 감옥 3층까지 클리어하니 베이스 래밸이 26 정도 되었는데, 다름 퀘스트 권장 래밸이 29임에 충격을 받고 경매장에서 귀환 주문서를 구매하고서 다른 마을로 넘어왔습니다. 여신상을 찍어두었으니 이제 맘편하게 마을을 오고 갈 수 있게됬죠.
탄광가기 전 퀘스트까지 클리어했습니다. 탄광 퀘스트 길이가 오르샤의 감옥과 비슷하면, 3랭크 클래스를 기대할만 할지도? 탄광 앞마당에 반복퀘를 주는 엔피시가 있어 굉장히 유용한데, 오르샤는 이런 엔피시도 없고 쳇...
서버는 바카 어쩌고(?!) 입니다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