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부위에 아는거라곤 삼겹살, 목삼겹(?), 갈비가 전부인터라
자취 생활을 함에 있어 늘 고기는 어머니께서 가져다주는 것으로 먹는 실정입니다.
요 근래 공급(?)되는 돼지고기가 없어, 직접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먹으려고하는데
구매하는 입장이 다 그러하듯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것을 찾게되죠.
그리하여 몇가지 찾아보았는데, 문제는 어떠한 부위가 어떠한 특징을 지니는지 모른다는겁니다.
물론 살면서 몇번 들은 내용이 있으므로, 어떤 부위는 어디에 쓰는것이다.
정도는 아는데, 어떤 특징에 의해 그렇게 되는지를 모르죠 ㄷㄷ
일단 찾아놓은게 500g에 2천원정도 하는 잡고기를 보았는데, 잡고기가 특정 부위가 아닌 발골중에 남은 고깃조각을 모아놓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 특징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러부위를 모아놓은거라서 특징이 여러가지니 무어라 말할수 없는 그건것일까요?
가격이 가장 싸니 굉장히 끌리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볶아먹는 용도라면 좀 나을까요?
잡고기보다는 살짝 가격이 높은 앞다리살, 뒷다리살도 있는데, 얼마전에 동생이 이야기하길 뒷다리살은 질기고 맛이 없어 옛날 사람들이 돼지를 잡으면 그중에 가장 천한 사람에게나 주었던 부위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맛이 없을지 모르겠는데, 볶아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반대로 앞다리살은 대부분 족발에 들어간다고, 맛나다고 말하덥니다. 정말로 그런지 가격이 앞다리살이 뒷다리살보다 더 높더군요.
그냥 삼겹살을 살까 생각도 해보겠는데, 매 끼니마다 삼겹살을 구워댈수도 없는 노릇이니, 게다가 나오는 기름도 많고-_-;
주로 야채하고 볶아 먹거나, 삶아서 먹으려는데 어떠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