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가까이 사용한 외장하드 1TB의 용량이 한계점에 도달한 관계로 새 하드를 하나 장만하려는데,
요번엔 외장하드가 아니라 새 하드를 사려는 이유가, 마침 본체에 하드슬롯이 하나 더 있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이리저리 찾아보건데 뭐 씨게이트가 가장 가격이 저렴하지만,
아시다시피 하드 불량률이 업계에서 원톱을 달리고 있으니 불안해서 선뜻 고르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WD제품이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고하여 찾아보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비슷한 가격이네요.
차이점이라면 씨게이트의 바라쿠다가 좀 더 속도가 빠른편이라는데, 그냥 데이터 저장용으로 쓸 생각이라 속도는 그리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C드라이브는 항상 SSD로 돌리고 있으니 뭐ㅋ
그렇게 찾아보고 주문할까 싶은데 갑작스레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게 있노라니
다름아닌 시기죠.
뭐, 작년이었나 제작년이었나 동남아쪽에 큰 홍수가나서 하드 제조시설이 큰 타격을 입은관계로 하드값이 크게 올랐다는데,
하드 값은 원상태로 돌아왔으려나. 괜히 램값이 올랐다고 하드값도 덩달아 올랐으려나?
블프 시기를 노려볼까 생각중이기도한데, 하드가 블프 매물로 나오려나 싶네여.
당장 급한건 아니지만 컴퓨터를 할 때마다 괜스레 신경쓰이는게 하드 구입은 기정사실화고, 직구는 배대지 대행을 끼고 해야하는데 세일 매물이 없거나 귀찮으면 그냥 국내마켓을 이용할수도-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