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렌하이트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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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개ㅋ소ㅋ리] 넷플릭스 고스트워를 보았습니다. (4) 2017/12/13 AM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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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핸드폰으로 넷플릭스를 보다가 제 플포로도 볼수 있을거라고 말하길래 플포 앱을 찾아보니 넷플릭스가 있더군요.

동생 계정으로 고스트워를 보았습니다.

이미 동생이 한시간 정도 보고있었던 탓에 저는 사실상 중간부분부터 본 셈이죠.

 

보이지 않는 미지의 적과 싸우는 소재는 몇몇 영화에서도 사용되었기에 익숙한 기분이었습니다.

닿으면 즉시 죽음을 맡이하는것(작중에서는 동사라고 표현)은 파이널판타지 영화판이 떠올랐죠.

 

특수효과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몇 장면은 딱 봐도 CG인것을 알았지만, 생생한 현장감으로 인해 오히려 실제같이 느껴졌습니다.

유령? 스펙터? 들이 탱크를 박살내는 장면에서 저걸 어떻게 때려잡나 싶을정도였죠. 사람은 그대로 투과하니 솔직히 말해 힘잃은 인형마냥 뒤로 넘어지는게 전부지만, 탱크는 격이 다릅니다. 장갑판을 투과할 수 없으니 그대로 돌격해서는 차체를 후려치는데, 그 육중한 차체가 요동을 치면서 휘어가는 장면이 후덜덜했죠.

 

영화를 중간부터 본 탓에 정확한 배경지식이 없었습니다.

분명 보기에는 현대전처럼 보였으나, 후반에 등장하는 개 처럼 생긴로봇(?)을 보고서 블랙옵스2 로봇이 떠올랐죠.

게다가 복장 또한 지금 같았으면 기껏해야 케블라 방탄복이 전부겠지만, 마치 가드맨마냥 방호구를 갖춘걸 보면 근 미래인 시점일지도 모르겠네요.

배경이 어찌됐든 복장 디자인은 나름 준수한편입니다. 참고로 메인 표지에 나오는 안면마스크는 후반 멍멍이 로봇과 함께 등장합니다.

플라즈마 무기를 사용할때 발생하는 열과 같은 부수적인 현상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함인지, 중화기처럼 거치해서 사용하는 화기를 사용할땐 다들 안면 마스크를 쓰고 사용하더군요.

 

스토리 구성은 타 액션영화와 다를바 없습니다.

중간부터 본 시점으로 생각을 하자면,

주인공을 포함한 아군은 지속적으로 패배를 경험하다 어떠한 계기를 통해 반격할 기회를 잡고 반격에 나섭니다. 그리고는 승리를 쟁취하죠.

리뷰 몇가지 찾아보니 다들 이 점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만, 갑작스러운 급전개를 보이는 부분은 주인공이 유령의 정체를 깨닫고 반격할 방법을 제안하는 부분입니다. 한참 재미있게보다가 갑작스러운 전개에 이래도돼나? 싶은정도였죠. 그래도 그 전개 속에 유령의 근원을 명확히 사실적으로 짚어내기에 개연성을 빼고 본다면 흥미로운 장면이죠.

 

유령이 등장하고 로봇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SF영화가 맞습니다.

그래도 작가가 사전 조사를 꼼꼼하게 하였는지, 유령의 정체와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나름 잘 표현해냈습니다.

실제로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영화이니 그냥 넘어간다치고, 만약 가능하다면 어떻게 표현될지 잘 설명해냈죠.

 

결말에 이르러서는 사태가 마무리되고 안정을 찾는식으로 마무리됩니다.

미군이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발견한 것(직접 보는게 좋습니다)을 역순으로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후속작 여부를 살짝 암시하죠.

 

얼마전에 데스스트랜딩 관련 글을 접하고보니 영화를 보면서 데스스트랜딩이 떠오르더군요.

특히 보이지 않는 미지의 적과 사투를 벌이는 점에서 유사함을 느꼈죠. 

데스스트랜딩의 미지의 존재(?)를 감지하는 센서와 고스트워의 분광기에서도 공통점을 엿볼수 있습니다.

아직 데스스트랜딩이 나오지 않았으니 더 무어라 표현할 순 없습니다만, 오컬트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고스트워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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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아래 낯선이🎗    친구신청

불필요한 로맨스 요소도 없고, 규모는 작아도 전투 장면도 굉장하면서 저예산 치고는 굉장히 뛰어난 CG 등 추천할만한 영화죠.

Groot    친구신청

맡이하는것

맞이하는것

디바울면디바우러    친구신청

추천하는 영화 저두 그냥 봤는데 시간이 훅 지나갔던기억이

-인생은타이밍-    친구신청

저도 봤는데 정말 알찬 내용이더라구요. 간만에 SF다운 SF를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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