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정치글 쓰는 마이피 보면서 느끼는 점

정치글 쓰는 행위 자체를 가지고 뭐라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거기에 달린 댓글의 분위기를 보니 귀찮고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을 꼭 써야겠다 싶네요.

기자들이 언론사 이름 걸고 쓰는 기사에 대해서도 교차 검증과 팩트체크를 열심히 하자고 하는게 요즘의 분위기인데

왜 일개 유튜브 방송이나 일개 유저들의 정치글은 그렇게 맹신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일상의 소일거리를 주제로 얘기하는 거라면 뭐 별 상관 없겠지만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정치에 대한 일방의 주장을

그렇게 가볍고 간단하게 맹목적으로 추종해도 될까 싶습니다.

저도 작년까지만해도 커뮤니티나 유튜브를 보고 순순히 그들의 의견과 동조했던 바가 있어서 자랑스럽게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다들 1~2보 정도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불타는 쿠마]

그거슨 대중은 우매하니까..

[참치나라호로공주]

개인적 생각인데 아마도 위에 말씀하신 ' 일사의 소일거리 ' 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그 분들은 그게 그냥 별거아닌 일상의 소일거리인 것이죠....

[G2030 3.0Ghz]

제가 보기에는 그냥 스트레스 화풀이용 같아요.

[Saariselkä]

위기감을 느낀건지 아님 그냥 시간떼우기용인지 맛서인사건 이후 다들 열심히 활동하시는듯

[돌이돌이]

안 그래도 사회생활하기 빡빡하고 힘든데

이 안에서 만큼이라도 적당히 적당히 가볍게 가볍게 둥글게 둥글게

보내면 좋을텐데 말이죠ㅎ

[나루터기]

이미 그것을 기정사실로 만들어진 세뇌상태라 돌아오기 힘들어요. 그들에게 교차확인이란건 없습니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문제제기는 무조건 네거티브 모함이고... 지지하지 않는 자에 대한 문제제기는 오류가 있든 말든 진실이니까 쓰레기로 만들어야 함

[진진?]

와.. 레벨!
엄청나십니다!

[따라람]

저도 싫어하는 정치인 좋아하는 정치인 지지하는 정당 이렇게 딱 있지만 그와 별개로 정치이야기는 꽤 조심하는편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정치라는건 종교와 비슷한면이 있기때문이죠

[홀림목]

루리웹은 정치를 정치로보는게 아니라
아이돌애니 사생팬정도로 행동하는게 문제죠
나이든 사람들이야 배움이 적어서 그러려니 해도 루리웹은 30-40대가 주류일텐데.
나랑 의견이 다르면 너 토착왜구 너 벌레 이렇게 해버리니깐요

[심판자z]

마이피에도 빨리 차단 기능점.. 그래야 그런 글들 안보고 살듯

[Vague Hope]

그사람들의 취미이자 종교니까요. 좁은 시점으로만 보고 싶은것만 보고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judgment000]

정치의 덕질화 사상적 힙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