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겔에 오키나와 관련 먹거리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문득 12년과 13년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오키나와 여자와 연애한다고 2년간 뻔질나게 들락날락 거렸던 기억이...
부산에서 오키나와까지 직항도 없었는데.. 인천까지 가서 잘도 타고 다녔는데..ㅋ
지금도 회사 업무로 지치고 하면 오키나와 생각이 나네요..
우연히 계기로 사귀었던 전여친도 생각이나고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게 해준 닛산 370Z도 생각나고
맛있었던 음식들, 즐거웠던 오키나와친구들, 따사로운 태양과 여유로운 사람들까지..
야근하는 도중에 이 무슨... 그리움이...
다만 따사로운 햇살이라기보단 따가운 햇살 ㅜㅜ
10월에 갔는데도 너무 더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