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스타트랙, 스타워즈 둘다 좋아합니다.(채널돌리다 나오면 꼭시청)
에피4의 초반의 엉성했던 스토리 진행에 살을 붙이는 영화 입니다.
초반의 지루함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개연성 없는 캐릭터에게 의미 부여를 하기위한 루즈한 영상이 계속됩니다..
중간중간 골수팬들을 위한 몇몇 서비스 씬들이 있지만 별 감흥은 없습니다.
하지만 데스스타의 가공할 파괴력을 표현한 씬등은 압권이더군요.
후반부의 전함 전투부분과 지릴뻔한 그분의 등장(에피4 초반의 짜잔!! 나왔음! 도면 내놓으셈!! 과는 다릅니다)
미쟝센이 4의 초반부를 따라가는데 4와는 비교불가!!
그리고 그리운 레아공주가 등장하는 씬도 좋았구요
(희망이라는 떡밥을 제시해 에피4의 리메이크를 기대한...)
그런데...저는 에피7쪽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지지고 볶는... 그리고 한솔로와 츄바카의 개그캐미가 좋았네요
그리고 4DX로 영화를 보았는데.... 2D로 보는것을 권장합니다..
격투씬에서 왜 엉덩이쪽 진동이 오는지 아직도 의문...(ㅋ)
3D효과가 너무 심한 나머지 두통이 옵니다..
2D로 다시보면 더욱 재미가 있을 수 있겠지요(?)
새해 첫날에 본 영화라 기억에 더 남을듯 하네요
P/S 옆자리 서양 여성과 남성이 관람을 했는데 정말 시끄러웠어요..;
배낭에서 간식을 꺼내 부시럭부시럭, 화장실을 두번이나 가고, 의자가 진동할때 소리지르기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