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보 게시판이 결국 쓰레기장으로 변하는군요.
게시판을 바꾸고 나서 잠시나마 욕설과 비방이 적어져서 이 정도면
괜찮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금방 예전으로 돌아가는 군요.
다른 것 다 빼고 욕설, 비방만 좀 자제를 해달라고 하는데
그것마져도 절대 지키지 않는군요.
단순히 관리로 다 처리하기에는 그 유저도 많고 오히려 당연한 관리를
엉뚱한 쪽으로 같다 붙여서 해석을 하네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욕설, 비방 처리하면 그렇게 노빠냐고 욕을 하시더니
지금 처리를 하면 한나라당이 개냐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해당 게시판을 이용하는 유저들 스스로가 게시판을 쓰레기장으로 만들면서
그거 치우는 사람에게 욕하는 정말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현재 게시판을 이용하는 일부 유저들의 행동은 그냥 뭔가 의식을 가진 것이 아닌
단순히 내 맘대로 기분 풀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당수가 그런 행동을 하고 있고 스스로는 그런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일부 유저들은 생각과는 달리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은 무조건 적입니다.
유저들 스스로 소통의 부재를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더욱더 소통을 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의 특성이 그런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현 상황에 의해 그것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 혹은 어떤 성취감을 들게 하는지 앞뒤가 좀 맞지 않은 행동을 많이 보입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해당 게시판의 유지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게시판 게시물의 상당수가 욕설, 비방이 난무하는 그런 게시판을 그것도 사이트 메인에
노출시키는 것이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론도 비판도 아닌 단순 기분 풀이 욕설과 비방만 있다면 해당 게시판은 결국
없어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게시판 스스로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몇몇 유저분들 알바가 들어와서 물 흐린다고 하시지만 그런 유저들에게 욕하고 비방하는
유저들이 더 물을 흐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유저가 친정권/반정권 으로 딱 나뉘는 것도 아니고 나와 다르면
알바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아무생각없이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속 이럴 수록 저희는 더 제약을 하거나 단속을 강하게 하는 수 밖에 없어집니다.
저희는 게시판이 어느 한방향을 추구하는 특정 정당이나 성향을 대표하는 게시판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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